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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서울,청량리> 경동시장 어릴 적, 서울에 살았던 나는 엄마를 따라 몇 차례 경동시장에 갔었습니다. 넓고 정신없고 분주한 사람들이 오가는 지라, 몇 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실로 오랫만에 구경가서 구입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더욱 말끔해지고 새로워진 경동시장입니다. 경동시장 부산의 다양한 재래시장의 규모를 보고 화들짝 놀란 적이 많았는데 오랫만에 방문한 경동시장의 규모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약재시장, 청과물, 수산물 등 청량리 종합시장으로서 특색있네요. 싱싱한 야채시장은 활기와 함께 신선함을 주었는데요. 시금치, 양파, 감자, 대파는 물론 이 시즌에 더욱 활기를 띠는 열무와 얼갈이, 미나리와 멋스러운 롱 롱 자태의 머위대가 눈길을 끕니다. 길다랗게 자리하고 채소상점마다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것을 보니 지금이 제철인 것 같은데요.. 더보기
서울,청량리>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 재래시장의 한 켠에서 마주하는 청년몰은 젊은 생기와 아이디어를 더하여 새롭게 느껴지게 합니다. 청량리 경동시장 내에도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훼미리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봤어요. 서울훼미리 정체되고 오래되었거나 낙후되고 불편한 이미지가 가득한 재래시장에 청년들과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새롭게 변화하고 이색적인 느낌을 주니 새로운 시도, 좋은 변화입니다. 특히나 청량리역사를 기점으로 도시적인 느낌으로 재탄생되고 있는 거리도 좋습니다. ' 그렇게 좋던 그날이 그렇게 사랑한 날이 이제는 사라져가고 슬픔만 남아버렸네' 전자피아노의 센세이션했던 도입부가 생각나는 서울훼밀리의 '이제는'이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경동시장 청년몰은 지하철로 2번출구로 나와 경동사거리에서 길 건너 좌회전하여 4번 경동시장 광성상가로 진입하여.. 더보기
서울,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 아주 오래 전, 엄마의 손을 잡고 왔었던 재래시장을 기억합니다. 할아버지께 드릴 약재를 사러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오랫만에 방문했네요. 굉장히 큰 재래시장인 경동시장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약령시장은 규모도 크고 제기동역에서 가까워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서울약령시장 한약재 구입은 물론 약국과 한약방, 한의원까지 규모가 방대하니 구경오기 좋겠어요. 외국인관광객들과 체험수업을 하러온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동대문구 동네관광 1코스로 '서민의 맛을 찾아서'란 주제로 약령시와 전통시장을 아우러 한방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조선시대 동대문 바깥에 있던 보제원이란 곳은 관리나 여행자들의 숙소와 약국을 겸한 기관이었고 바로 그 자리에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 더보기
서울, 재래시장> 경동시장&수유시장 아이들과 경동시장에 갔습니다. 약재상을 돌아 식자재를 파는 부분으로 들어섰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남매에게 손 꼭 잡고 다녀야하고 엄마 잊어버리면 큰 일난다고 엄포를 놓았더니 조심해서 다닙니다. 아이들이 어릴 적에는 업고서 친정엄마를 따라 구경나와 단팥죽도 먹고, 칼국수도 먹었는데 이렇게 많은 세상사람들 안에 있으려니 그 때의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아직은 이르지만 옥수수도 한 바구니에 3000원 ...더운데 찌기가 부담스러워서 쪄있는 것으로다가 3개들이 2천원에 2묶음 구입!! 옥수수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좋아서 웃습니다. 시장은 무척 넓고 다양한 식자재를 팔고있어서 사진찍을 엄두는 저 멀리하고 시선은 남매에게 둔 채로 이동했습니다. 맛나보이는 부산어묵을 구입하니 금새 사람들이 가득모여서 이동!! 역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