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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서울,계동> 계동나들이 여름의 한 자락을 잡고 계동을 걸어봅니다. 구름이 끼고 바람도 약간 있으니 땀이 흐르지않아 걷기에는 딱 적당한 날씨~ 계동 어릴 때는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서 동네어귀를 걸어본다는 것은 참 좋은일 같습니다. 새롭게 보이는 시선, 마음을 내려놓기 등등.. 조용하고 시원한 배렴가옥에 들립니다. 전통수묵화를 그리는 화가, 제당 배렴선생의 가옥으로 그의 작품도 몇 점 관람이 가능한데 누워보고 싶은 한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네요. 외국 관광객 역시 돌아보고 사진을 찍습니다. * 배렴가옥 : 서울 종로구 계동길 89 열린 대문 틈으로 흑백사진이 멋스러워 들어간 봉산재입니다. 사진촬영과 미술전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 같은데 작은 사이즈의 한옥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간으로 활용된다니 독특스러웠어요. 안 쪽의.. 더보기
서울, 안국> 계동길 안국동에 봄나들이 걷기해봅니다. 윤보선대통령 가옥이 있는 별궁길이나 맛집과 멋집이 많은 감고당길을 자주 걷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순이네나들가게와 현대사옥 사이의 큰길을 걸어보아요. 계동 참 오랫만에 걸어보는 길은 걷기 딱 좋은 길로 그새 또 변하지 않은 공간과 변해버린 공간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봄이 아주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는 꽃집들에서 느껴지는 생명력과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대화까지 소란스럽지않고 도란도란, 행복스레 느껴집니다. 따사로운 햇살까지 오늘은 정말 걷기 좋은 날씨의 모든 것이 완벽한 것만 같은 날이네요. 미세먼지가 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북촌8경을 관람할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의 정보를 느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중인 북촌문화센터를 지나면 듀륏체리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