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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떡국

강스가족의 새해맞이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 날 재야의 종소리를 텔레비젼으로 듣고 보고 잠이 들었는데도 일찍 일어난 딸 때문에 비몽사몽 엄마는 따라나와 아침밥을 했어요. 남매는 아이스크림 케잌을 후다닥 엄마와 잘도 먹고, 대중가요 프로그램을 보며 춤을 췄어요. 어서 배웠는지 한 쪽 다리를 흔들거리며..정말 박장대소했네요. 왠지 별다를 것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획도 세우고 뭔가 색다른 것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아침입니다. 남편과는 작년에 좋았던 점과 부족했던 점을 이야기하고 새해의 계획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3가지를 정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굴떡국을 끓이고 아들이 좋아하는 잡채도 후다닥 조금 만들어봅니다. 딸은 한복을 입혀주니 좋다고 입었는데 거울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나더니 칠랄레.. 더보기
특별상> 연말저녁과 신정아침 오늘밤이 2010년 12월 31일의 마지막입니다. 남편이 퇴근할 때 연락을 명확히 줘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는지 마는지를 가늠하게 해주는데 오늘은 그런 가늠 없이도 가족과 드실 것 같아서 준비합니다. 준비래봐야 국끓이고 한 두가지 요리를 더해서 김치와 밑반찬을 내어놓는 일이죠. 현미만 하면 깔깔해하길래 쌀과 섞은 밥과 함께 감자채국을 준비합니다. 감자와 당근, 양파 등을 넣고 두부도 넣으면 아이들이 잘 말아먹습니다. 김치와 오이김치, 깻잎장아찌, 굴무침, 어묵고추장볶음, 김자반, 달걀찜 등을 올리고 양상치 오이 샐러드와 관자크림소스를 만들어봐요. 양상치와 오이를 넣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살을 넣은 뒤 코스트코에서 저렴해서 구입해온 일본된장이 들어간 샐러드소스를 사용했어요. 냉동관자 또한 코스트코에서 구입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