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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가볼만한곳

서울,노원> 말랑말랑 슬라임&폰데코카페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슬라임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안전성문제 등으로 잠시 시들했지만 아이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겨난 카페지요. 사주카페, 애견카페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다양한 카페들 중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니 가봅니다. 말랑말랑 슬라임&폰데코 카페 노원역 인근 2층에 위치하며 꽤 넓고 시원했는데 많은 가족분들이 주물럭거리며 놀고 쉬고 계십니다. 이 곳은 슬라임과 폰데코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딸은 엄마와 함께 하고 싶다길래 기종에 따른 케이스를 고르고 알록달록 다양한 모양의 파츠를 골라 쟁반에 담았어요. 예쁜 것들이 많아서 사실 이것 저것 담다보면 어수선해질 것 같으니 전 색상으로 담습니다. 요렇게 앙증맞고 귀여운 파츠들이 많으니 결정장애가 마구 속출... 예쁜 것들이 많아.. 더보기
서울,노원> 북서울미술관, 한국근현대명화전 뜨겁던 7월의 무더위 속에서 징징이 딸을 달래어 북서울미술관에 갑니다. 2019. 7. 3 ~ 9. 15일까지 한국근현대명화전 근대의 꿈을 관람할 수 있어요. 천경자, 박수근, 이중섭 등 근현대 시기의 대표적인 미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료전시라니 훅~~~~ 땡겼습니다. 북서울미술관 한국근현대명화전 1층에서 일단 2019 타이틀매치 김홍석vs서현석 전을 둘러봅니다. 절대적 가치가 사라진 현재에 대한 혼란스러운 상황이 폭넓게 구성된 전시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어요. 가까이 보면 사과였던 작품은 온전한 것이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질되고 변화되는 과정을 보여줬고 가까이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찰나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은 사그라들지 않죠. 일상 속에서 끄적거.. 더보기
서울,노원>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뉘엿뉘엿 저녁마실 어떤 전시가 새롭게 진행되나 궁금스러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갔습니다. 전시실1에서는 프로젝트 갤러리에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캘리그래피스러운 멋진 입구로 들어가서 아이들과 즐거운 관람의 시간을 가져봐요. 관람은 즐겁긴 한데 주제를 잘 모르겠다는 아이에게 그냥 보고 즐기라고 했어요. 뭔가 주제를 확인하고 파악해야하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권해서 인가봅니다. ㅠ,.ㅠ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 의 구절을 가져왔다는 이번 전시는 지구생태 위기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미학적 시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소비문화와 자본주의를 파악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생각해보는 전시입니다. 씨실 날실로 이루어진 구조를 구경해보고 밴드를 이용해서 체험해보는 전시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냅니다. 전시실을 돌.. 더보기
서울,노원> 북서울미술관 방학 중에 혹은 주말에 우리가족이 즐겨하는 것은 미술관 관람입니다. 엄마의 취향에 따라 가는 나들이지만 어려서부터 다녔던 지라 막상 가면 또 잘 관람하는 아이들이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무료이면서도 다양성있는 주제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 돌아보기 좋은 구성력을 지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입니다. 25.7 상계 신시가지의 준공 3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1층의 전시로 신군부정권시절의 주택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아파트가 들어선 이야기를 주축으로 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 등을 통틀어 불수사도북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25.7은 아파트의 전용면적을 의미하며 균일한 주거환경속의 삭막함과 다양한 개인의 취미와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깝고 친근한 도시에서의 일상을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생각해보지 못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