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항공

미국> Good bye~seattle! <제8요일> 드디어 시애틀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군요. 바리바리 싼 짐은 트렁크에 싣고 공항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레스토랑에 갑니다. 레인포레스트카페라는 곳인데 동물원레스토랑이었어요. 밀림에 온 듯한 느낌으로 어둡고 음침한데 곳곳에 악어, 코끼리, 원숭이, 고릴라 등의 모형을 두고 시간대로 울게 하거나 천둥번개 소리를 내줘요. 약간 겁먹었던 아들은 슬슬 익숙해지는지 좋아라합니다. 바에는 비가 내리게 해두고 동물의 뒷태 모양의 의자로 유머러스하게 조성했어요. 맘에 드는 동물뒷태의 의자에 앉아서 기념사진도 찍어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반짝이는 물컵도 제공되었는데 종업원께서 씻어서 가져다 주셔서 집으로 가지고 갑니다. 약간 짭잘했지만 파스타와 감자칲이 곁들여진 핫도그, 스테이크와 새우,야채볶음 등이 곁들여진 식.. 더보기
미국> Let's go Seattle! <제1일> 2010년 7월 25일, 아빠의 출장과 모자간의 미국관광을 겸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짐카터에 타더니 엉덩이가 아프다며 금새 내려 아빠에게 비행기 탑승전까지 내내안겨다니는 아들입니다. 면세점을 둘러보고 해적선장과 사진도 찍으며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았어요. 은동전을 뽑고 룰렛판을 돌려 엄마에게 화장품마스크시트지를 2개나 안겨줍니다. 미국에서의 피곤한 시기에 피부미용을 위해 사용해봐야겠어요. 면세점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했는데 먹다보니 땀이 줄줄 흐르고 메뉴도 일정해서 심심합니다. 나라에서 기온을 정해서 에어콘을 가동해서 어쩔 수 없다는 매표원의 설명을 들었지만 사람들이 밀집하여 식사를 하는 곳이니 만큼 쾌적성을 위해 약간의 보정이 필요하다고 보아집니다. 예전과 동일한 식단에 말문이 막히는데 아무래도 맛보단 위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