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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

초대상> 2022년 설날상차림 2022년의 설날은 주말이 끼어 있지만 여전히 짧고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조용합니다. 부산 시댁은 상황봐서 명절 이후 천천히 가기로 했고, 남동생집에 설날 당일 홀로 다녀오시는 아버지는 미리 땡겨 상차림하여 모십니다. 대형마트 가면 못 나올 듯 하여 동네 마트에서 필요한 것들만 사와서 음식을 준비해요. "명절엔 전 냄새지~~~"하시는 아버지께서는 많이 변화하셨습니다. 물론 집으로 오시는 것이 더 편하고 좋으셨나 봅니다. 메뉴가 거의 동일한 명절 상차림이지만 특징적인 음식을 하나씩 정성 드려 준비하고자 해요. 이번 명절은 식재료 모든 것이 비싸니 갈은 돼지고기를 잔뜩 사서 동그랑땡에 올인. 간고기, 홍고추, 청고추, 다진파, 물기제거한 두부에 소금, 참기름, 간장으로만 조물거린 동그랑땡입니다. 온가족이 앉아.. 더보기
2019 친정 추석상차림 가을장마와 찾아온 2019년 추석입니다. 거짓말처럼 입추가 되니 더위도 물러나고 장보고 음식하기 조금 수월한 날씨가 되었네요. 시댁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리 다녀왔으므로 올해 추석은 좀 더 편하게 보냅니다. 추석상차림 늦게 재래시장에 갔더니 인산인해, 나물은 사볼까 해서 반찬가게에 갔더니 판매매진~~ 역시 좀 더 재 빨라야 함을 느끼며 동네마트에서 조금씩 사다놓은 재료를 활용해서 상차림을 합니다. 사골만두국, 완두콩밥을 기본으로 햄전, 동그랑땡, 해물동그랑땡, 고추전으로 지짐을 준비했어요. 뼈를 발라낸 가자미도 전으로 구워 양념간장을 끼얹습니다. 나물은 고사리, 취나물, 숙주나물, 연근조림, 알타리김치, 소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어묵잡채와 송편은 저녁때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조금씩 소량으로 준비하니 부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