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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경기, 양평> 세미원 오랫만에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을 방문합니다. 2017수련문화제, 꿈꾸는 요정 수련이라는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요. 세미원 매표소에서 사촌동생 가족을 만난 입장권을 끊고 입장합니다. 우리민족의 철학을 담고 있는 불이문을 지나 징검다리를 건너가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며 걸어볼 수 있는 징검다리는 조용히 사색도 할 수 있고 그늘도 져있어서 시원스레 걸어볼 수 있는 곳으로 국사원이랍니다. 모두 차례차례 앞으로 걸어나가며 마주오는 분들과 양보하며 걸어가요. 아름다운 장독대분수를 마주합니다.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멋진 양수리에서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전통정원 가을의 정취도 느껴지고 시원스런 바람도 불어주니 조금 따가운 햇살도 모자로 이겨내보며 걸어봅니다. 페리기념연못을 지나려.. 더보기
경기, 양평> 두물머리에 가다! 찬란할 것 같았던 벚꽃들이 장마처럼 요란스레 내리는 비에 모두 자취를 감추고 말았네요. 봄날은 간다!가 될 것 같아서 아쉬운 흐린 주말~ 양평 두물머리로 드라이브 나갑니다. 무조건 무조건이야~~ 세미원 쪽의 시내에서 뭔가 있겠나 하는 왼쪽 골목쪽으로 차량을 꺽어가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딸기농장, 주말농장, 생태학교들이 있고 흑탕길에 차량이 더러워질 것을 염려하며 더 들어갑니다. 주차할 곳이 두 군데있는데 아무 곳에서나 세운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다행스럽게 쌀쌀한 날씨에 남매들이 모두 잠들어 후다닥 부부와 친정엄마만 둘러보기로 해요. 형부가 준비해놓으신 쭈꾸미 샤브샤브만 먹고올 요량으로 나왔던 저인지라 옷차림새가....ㅋㅋ 덜덜 떨면서도 엄마가 걱정하실까봐 안추운 척 하며 돌아봅니다. 와~두물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