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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삼바축제

아빠없는 하늘아래~ 제목을 쓰자니 매우 슬퍼지는 군요. 아빠는 열흘정도 미국출장을 다녀오셨습니다. 가족에게는 거의 비슷한 패턴의 일주일이었는데, 방학과도 더불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엔 엄마에겐 조금 부담되어지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3일정도는 친정에 머무르며 가평에도 다녀왔지만, 나머지 기간은 둘이 집에서 보내기로 생각하고 공연과 전시일정,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열심히 떠올려봤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조금 소홀해진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시간을 엄마의 미안함을 조금 달래볼 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죠. 물론 육아의 많은 부분을 참여하고 계시는 남편의 수고도 알 수 있었고, 어떤 상황이더라도 정신력이 매우 중요하구나~하는 놀람도 있었어요. 몇 시간만 걸어도 버겁던 몸이, 오전 중에 나가서.. 더보기
세번째 영화관람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공룡> 도라에몽 예매를 해서 코엑스로 가족이 나갔어요. 가끔 인형극이나 만화 등으로 텔레비젼에 등장할 때 알려주면서 곧 영화관에 보러갈 것이라고 자주 말해주었습니다. 주말에 되자, 동우는 영화를 보러가는 날이라면서 함꼐 준비를 하고 나가주었어요. 조금 이르게 나가서 연간회원권을 끊은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조금씩 새롭게 단장을 하는 듯 하던데요. 입구에는 멋드러진 바다의 말, 해마가 있어서 매우 호기심있게 쳐다봤어요. 조금 비릿한 물냄새가 엄마는 힘들었지만 부자간의 뒤를 밟으며 구경하였습니다. 자주 오는 곳이건만 언제나 그렇듯이 매우 좋아하면서 물고기들을 관람하였어요. 물고기도 찾고, 불가사리도 만져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다가 펭귄을 뒤로하고 나왔지요. 선물가게에서는 아빠와 다양한 공기충전 주먹과 칼, 방패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