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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12월, 가족의 먹거리 먹어라~ 그럼 네 가족의 건강과 기운이 샘솟을 것이니... 몇 해전 텔레비젼 개그프로그램에서 만난 뚱뚱교주 출산드라의 말이 떠오르네요. 조금만 나가려해도 신경쓰이고 마른기침을 동반하는 아들에게 정말 건강함을 왕창 전해주고픈 12월입니다. 양상치를 한덩어리 사다가 두고두고 샐러드를 해먹고 있어요. 색색의 파프리카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뿌려서 먹어도 신선한 맛이 있는데 오이와 연어, 튀긴양파를 올리고 조금 살이찔 지언정,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마요네즈소스를 뿌려봅니다. 마요네즈 5스푼과 발사빅식초 2스푼, 설탕과 소금, 레몬즙, 양파 작은 것으로 반 덩이를 넣고 믹서에 돌려줍니다. 동우가 돌려줬는데 어릴 적부터 갈아먹는 쥬스를 만들어서인지 곧잘 도와준답니다. 소스를 얹고 굵은 알후추를 뿌려주니 알싸한 것이 연.. 더보기
2008 더위주춤,,맛난 것을 주려는 엄마의 노력 그동안 더위를 핑계삼아 아침에 끓인 국이나 반찬으로 하루를 보내기도 했던 게으른 엄마입니다. 날도 좀 션해지었거니와 에어콘도 튼 쾌적한 상태인 적이 많아서 보다 윤택한 식생활을 해보고자 최근 노력중이랍니다. 물론 한 번 만들었다가 저장해서 해동 후, 조리하는 음식을 준비하거나 간단하게 준비하려고 이래저래 머리를 굴리며 장볼것을 적고, 요리책을 뒤적여서 한 번에 장만해서 단박에 왕창 만들려고 하는 제모습이 스스로도 우습기도 합니다만, 노력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미역을 잘 먹는 아들생각이 나서 한꺼번에 두가지 반찬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역을 물에 불렸다가 간장, 소금,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다가 반으로 나눠요. 하나는 깨소금을 첨가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미역나물로, 하나는 냄비에 조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