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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식단

2013년 봄철의 밥상 (3월~4월) 뭐 쫌 색다른거 먹을껏 없나? 하는 것은 조리하는 주부나 먹는 가족이나 모두 다 같은 마음일꺼에요. 아무래도 귀찮다고 어쩐다고 먹던 것만 먹게되는 것은 강스가족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은 토스트, 과일쥬스 혹은 간단한 국과 밥을 먹었는데 아들의 위장염이 자주 도져서 가능하면 한식 위주로 하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달간 사진을 둘러보니 밀가루나 간식 등 고열량도 많아보이고 그러네요. 비만을 걱정하면서도 쉽게 고쳐지지않는 식 습 관.... 엄마가 나서야 합니다. 엄마도 비만이므로..... 좀 더 단순하게 조리해서 싱싱한 재료를 선택하는 것으로..... 저녁식사로 남편은 싫어하시겠으나 손쉽게 꿀 찍어먹는 고르곤졸라피자와 베이컨 크림스파게티를 올립니다. 또띠아에 꿀바르고 고르곤졸라치즈왕창해서 .. 더보기
2012년 봄철의 밥상 (1월~3월) 2월 초에 이사를 오니 오곡밥 먹을 시기더라구요. 오곡밥을 짓고 나물반찬을 약간 만들어서 친정식구들께 오시라고 했습니다. 있는 재료로 하자니 부족스런 감도 많았지만 콩나물, 도라지, 가지, 고사리 등의 나물들과 감자를 삶아 으깨서 감자샐러드도 만들고 시원한 김치도 잘라서 놓았어요. 이사정리하기도 바쁜데 언제 만들었냐고 하시면서도 고추장에 쓱쓱 비벼서 달걀후라이 하나를 얹어서 모두들 식사를 잘하셨어요. 좁은집인지라 각자 담아서 드시라고 셀프형식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첫 시작을 그렇게 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밥하는 일상은 둘째 딸의 손이 많이 가게 되네요. 아이들의 하원시간도 그렇고 가족들이 모두 일을 하시다보니 잘하시는 부분으로 일이 나뉘게 되더군요. 아파트 가까이는 대형마트가 없어서 재래시장이나 약간의 장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