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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휴가

부산여행> 4일 예전이나 지금이나 설레이는 마음을 갖게 하는 부산입니다. 바다와 함께 다이나믹한 사람들과 색다른 광경들이 좋아 부산남자와 살게 된 서울여자네요. 예상치 못한 삶의 연속으로 홀로 새벽녁에 KTX를 타고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역 오랫만에 부산역은 새롭게 자리했군요. 지하철 메인뿐만 아니라 지하연결통로가 생겼고 노숙자가 많던 광장도 좀 더 정리정돈된 느낌입니다. 부산에 가면 대선소주를 한 박스씩 사오는 편인데 이번엔 못샀어요. 업그레이드 버젼 고급소주가 출시되었다는데 술집에서는 봤는데 대형마트에는 아직 없더라구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냉장고에서.... 차타고 지나가는 사직동에서 본사를 확인하고 아쉬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다시 사러 와야하다니...ㅠ,.ㅠ 평일에 대선주조에서는 견학코스를 운영 중이던데 너무.. 더보기
부산여행> 제1일 더운 여름의 휴가는 잘 가지 않는 편이지만 어찌저찌하다보니 사람들이 제일 몰리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부산으로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부산여행 막힐 것을 염려하여 조금 일찍 일어나 오전 7시쯤 출발하니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하늘은 정말 예쁘고 초록이 짙은 산들이 마음을 평안스레 해줍니다. 자던 그대로 입고 나온 아이들은 맛 없는 라면과 김밥을 대충먹은 뒤 4시간 반을 달려 기장에 당도해요. 아난티코브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이터널저니 북카페에 방문합니다. 카페와 소품샵, 서점의 장점을 고루 갖춘 북카페에는 바캉스와 어울릴만한 소품들도 많아서 즐거운 공간입니다. 여유로운 테이블에 앉아 내가 원하는 서적을 하나 읽어보며 진정한 휴식의 느낌을 만끽하고자 자리를 잡습니다. 아기자기한 팬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