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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서울, 반포> 11월의 만추, 서래마을에 가다! 올해는 가을이 늦게 왔답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동네귀퉁이 은행나무가 있는 곳은 떨어진 노란잎들로 빼곡합니다. 계획이 없어도 떠나고 싶고, 갈 곳이 없어도 떠남으로도 좋은 마음.. 그것이 가을의 설레임, 아쉬움..그런 감정인가봅니다. 늦게 다가온 만추의 하루, 여유시간을 쪼개서 서둘러 친구를 만납니다. 가을처럼 그윽한 친구와 서래마을로 갑니다. 무게가 만만찮은 새 카메라를 들고오신 친구는 잘알지도 못하는 친구의 안내로 언덕배기 산에 올라 셔터를 누릅니다. 그 산에 오르니 그 산이 아니었다더니..... 몽마르뜨공원으로 가는 길인지 알고 올랐더니 그 공원언덕이 아닌가 봅니다. 다시 내려와 식당가 거리로 걸어봐요. 모를 때는 아는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고에요. 아무래도 차가지고 와서 휙~돌았던 때와 달라..... 더보기
서울, 서래마을> 몽마르뜨공원에 가다. 비가 내려서 조금 시원해진 날씨에요. 잠시 반포 한강공원에 들립니다. 한강공원에 대한 좋은 이야기는 많이 전해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반포가 어린이학습장이나 조경, 수영장 등이 잘 조성 되어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 조금 떨어져있어 생각못하고 있었다가 사촌오빠의 멋진 드라이브 솜씨에 잠깐 들리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주말인데도 도로가 막히지 않았어요. 공항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봤던 요트선착장과 레스토랑,어린이용 놀이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있네요. 저녁에는 음악에 맞춰 빛과 함께 나오는 분수관람도 꽤 좋다고 합니다. 세수하고 나온 듯한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빛, 시원한 바람이 갖춰진 좋은 주말입니다. 조금 뛰어놀던 동우는 음료수를 마시고 휴식하네요. 텐트를 치고 잔디밭에서 식사및 독서를 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