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민스시

서울,장위> 서민스시 입춘이 지나고 따땃함이 내려오려 비가 멋스럽게 내리는 주 중의 오전, 기온이 오르면 못 먹을 숙성회를 먹으러 갑니다. 친구와 소주와 곁들이는 저녁타임의 서민스시 대신 점심을 먹는 타임에 방문이니 밥집 같네요. 서민스시 작지만 앙증맞은 테이블과 벽면은 그새 더욱 세월을 말해주듯 빼곡히 술과 인형으로 채워져있고 예약전화를 해서 넉넉한 테이블에 3인이 앉습니다. 2인 스폐셜은 우동과 모듬초밥이 나오므로 주문하고 광어회를 추가합니다. 샐러드와 양파달인 물을 마시며 맛있게 먹길 상상하면서 락교와 생강절임을 그릇에 옮겨 담아요. 광어회가 먼저 나왔는데 숙성회의 전문성을 보여주듯 무척 보드랍고 연해서 후딱 없어집니다. 이 곳의 고추냉이는 너무 맛있어서 듬뿍 먹는 편인데 약간의 알싸움과 향긋함으로 회와 정말 잘 어울리.. 더보기
서울,월곡> 서민스시& 살롱15 이름도 부담없는 서민스시에 갔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일본스타일의 스시집으로 점차 먹고 자리할 수록 안락함을 느껴 같이 오지 한, 함께 했으면 좋았을 친구 한명에게 계속 상황전달을 하게 되었던 곳!! 서민스시 회가 먹고 싶다는 친구와 함께 한 시간 가량 동네를 순회한 뒤 찾아낸 새로운 가게입니다. 친언니가 점심 메뉴가 맛있다고 했던 곳인데 저녁에 술 한잔 하는 곳으로도 굿입니다. 과중한 업무에 몇 시간 못 잤다는데 집에 가서 잘 것이지, 시간이 아쉽다며 친구를 불러내는 센스의 친구는 다음 날, 병원에 가서 비타민 수액을 맞았다는 후문이 들려옵니다. 그래도 이 날은 무척이나 즐거웠어요. 저녁식사를 거른지라 먼저 숙성회를 주문하니 따스한 국물과 샐러드를 주셨고 자주 만나는 바이지만 최근의 업무와 일상을 공유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