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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걷기좋은곳

서울,북촌> 증강하는이웃 친구와 걷기 좋은 북촌을 걸어보려 나섰더니 그녀가 즐겨하는 찻집이 보이는군요.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이 가득한 카페에 지쳐 있을 즈음,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찻집은 멋스럽습니다. 보이차 전문 찻집은 잠시 외출 상태라서 아쉬웠고, 또 다른 찻집은 들어가보니 뭣해 둘러만 봐요. 북촌 소심한 친구들 같지만 외관상으로만 둘러봐도 좋기만 하네요. 이번 년도의 너의 생일선물은 차로 정했다~~~~~ 북촌은 증강하는 이웃이라는 컨셉으로 2020 북촌의 날, 행사기간이었습니다. 사람의 의중을 떠보는 일조차 쉽지 않은데 마을 전반에 의미심장한 주제로 여러 장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군요. 빈티지인형을 기본으로 하여 기프트샵에서 추억을 회상하며 둘러보고 친구의 딸이 좋아하는 눈 세개달린 초록아이도 찾아보거늘, .. 더보기
서울> 조계사와 을지로 야행 해마다 이맘 때는 조계사에 구경을 갑니다. 이라고 멋드러진 가을의 정취 무르익는 10월의 분위기를 팍팍 전해주는 바, 종교를 떠나서라도 방문하여 한 바퀴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낮에도 이쁘지만 밤에 조명 받으면 더 필쏘 굿~~~~ 조계사 국화향기나눔전 올해로 10회째라는데 입소문을 타고 많은 분들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도심 가운데 자리한 조계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곳이지만 오늘은 눈호강하며 둘러봅니다. 정성들인 조경에는 핑크뮬리가 더해져 더 아스라한 장면을 연출하기 그만이니 여성분들께 더욱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네요. 조계사 내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손오공 시리즈와 뽀로로 시리즈 등도 보이고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국화화분도 놓여져 있습니다. 무.. 더보기
서울, 옥인> 수성동계곡~윤동주문학관 가을가을한 이맘 때,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으면서 자연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있죠. 한껏 들뜬 마음을 친구들과 가려고 점찍어 둔 곳, 인왕산 수성동 계곡에서 윤동주 문학관까지 걸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왕산 수성동계곡 질리지 않는 한식의 묘미처럼 몇 차례 와도 좋은 도심 속의 자연미. 느닷없이 서촌을 걷다가 등장하는 수성동 계곡은 한 두시간의 산행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재방문한지 한 달이 채 안된 것 같은데 같은 장소에서도 생경스런 다른 느낌, 가을 향이 잔뜩 묻어나는 이곳은 강원도 혹은 제주에 와 있는 듯 합니다. 신나게 걸을 것이라고 운동화 챙겨신고 오랬더니 말 잘 듣는 나의 친구 화이트 운동화 챙겨신고 왔고 여전히 무겁지만 가방의 짐도 빼왔군요. '서울의 중심에서 우정을 외치다' 자주 모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