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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서울,광장> 아차산 맑은 가을하늘이 빛나는 요즘, 자꾸 나서고 싶어집니다. 서울둘레길, 용마.아차산구간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귀여운 벽화를 보며 동네를 오르면 아차산 자투리 텃밭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차산성길 더 윗 쪽으로 아차산과 영화사 쪽 표지판 도로 쪽으로 향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워커힐 벚꽃보고 내려왔던 길이더군요.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갑니다. 아차산 소나무 군락지고 잘 보존되어 있던데 산림을 보호하면서 산책로를 마련해두신 점이 돋보이네요. 멀리서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리던데 어떤 행사를 진행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르신들이 즐기실 옛 노래를 함께 흥얼거리며 오르자니 어린 자녀를 동반하신 가족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밤송이가 흐드러지게 떨어져 사람들의 손에 쥐어졌을 상상을 하게되는 길목입니다.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과 이야기.. 더보기
서울, 공릉> 원자력병원 서울둘레길 산을 좋아하는 친구와 꿈속에서 만나 노닐기로 약속을 하고 꿈인지 생신지 가물거려 문자를 보냈어요. 마침 그녀도 산에 가려고 했었다며 급만나 오르게 된 수락산과 불암산을 오르내릴 수 있는 서울둘레길입구, 효성화운트빌(원자력병원 후문)정류장에서 만났습니다. 이쪽에서 오르면 다양한 길로 빠져나갈수 있으며 불암산의 정상이나 수락산에 까지 오를 수 있다니 오전에 멋지게 산행채비를 해서 오르시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빨리 도착한 나의 친구도 그러한데 반팔과 스키니운동복차림에 선크림도 안발라 질끈묶은 머리까지 동네마실 나온 듯한 운동화까지 오늘도 미비한 차림새의 저네요. 아파트를 지나 귀겨운 벽그림을 지나 또 두루두루 살아가는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십 여분을 오르면 공릉동이 내려다 보이는 쉬어가는 지점과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