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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경기, 과천> 서울랜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갑니다. 오랫만에 방문인지라 참 신나했는데 노후된 시설을 조금씩 개선하고 보강한 부분들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그나마 과천 서울랜드는 서울에서 가깝고 동물원, 미술관, 과학관까지 여러부분에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다양한 놀이기구,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 유모차를 끌고 나올만한 좋은 나들이 장소입니다. 한 참 더운 땡볕에서는 버거워서 캐릭터 페스티벌의 전시체험관에서 휴식도 취하고 에너지충전합니다. 우리아들은 자리를 잡고 수학도둑을 열심히 읽고, 우리 딸은 나뭇잎모양의 오르기에 심취해요. 우리 딸이 좋아하고 모든 여자어린이들의 공주환상을 심어준 미미관도 있는데 핑크색의 포토존과 공주가 되어보는 의상, 왕관, 신발도 갖추고 계셔서 샤랄라~~변신해봐요. 미니피아노, 바이올린, 끼우기.. 더보기
경기,과천> 서울랜드 주중이용 준비없이 맞은 딸의 생일 날, 부부는 그냥 보내는 것이 미안스러워서 급작스레 서울랜드에 가기로 했어요. 개학 첫 날이어서 급히 하원한 아이들을 오후 2시에 받고서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놀러가겠다는 의지의 딸은 차량에서 구토를 하였지만 그냥 가기로 결정! 주 중이며 방학이 끝났거나, 야외라 덥거나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널널하여 안내해주시는대로 여성주차장에 파킹하고 코끼리버스를 타러가니 꽤 가깝네용. 코끼리버스 입장권 끊는 건물도 새단장,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 흐릿한 눈동자의 멍멍이들을 안쓰럽게 바라보고 쌔끈한 코끼리버스를 타고 정문으로 가니 할인률 다양해서 저렴하게 자유이용권을 끊었어요. 지구별무대는 워터페스티벌로 신나는 물총싸움을 벌일 수 있지만 주중에는 다이빙쑈는 안하.. 더보기
서울, 과천> 2012, 아빠회사 피크닉데이, 서울랜드 일년에 한 번, 봄의 하루, 남편의 회사에서는 피크닉데이라고 해서 즐거운 날을 만들어주십니다. 올해 봄에는 왜 소식이 없지? 싶었는데 드뎌 갑자기 다가옵니다. 배고프니 밥달라는 아들의 속삭임에 일어나 아침밥상을 차려준 뒤, 도시락을 준비했어요. 물기 제거한 옥수수와 잘게 다진 당근, 양파, 쪽파를 버터에 볶은 뒤,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간을 더해주고 잡곡밥과 함께 약간 식힌 뒤 섞어 적당량의 밥을 잡아 손가락으로 길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잡곡밥을 약간 찰지게 해서 모양이 잘 나게 만들어주고 김을 길게 잘라서 중간 띠를 만들어줘요. 양상치, 치즈, 햄, 삶은 달걀을 넣고 올리브오일, 설탕, 소금, 발사믹 비네거, 후추를 넣어만든 소스를 뿌려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만듭니다. 튀긴 돈가스 패티, 토마토, 양상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