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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

서울, 공릉> 육사박물관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 1주일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뒀던 육사박물관에 갑니다. 아들의 친구인 태석군과 시영군과 그들의 어머님들과 좋은 시간을 갖기로 하고 육사에 도착했어요. 오전 10시에 우리팀과 다른 2팀과 설명가 선생님을 모시고 관람코스로 이동합니다. 64m의 전망대를 지닌 탑을 먼저 둘러보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지만 생활관의 전시모습도 봤어요. 집근처에서 가깝다보니 육사생도들의 모습도 자주 봤었고, 친구가 있기도 했어서 의복이라던지, 어떻게 훈련받고 생활하는지를 은근스레 알고는 있었지만 오래 전 친구의 고충도 이해하게 되더군요. 졸업은 했는지 이름이 나열되어있는 곳에서 찾아보긴 했는데 없더라구용...ㅠ,.ㅠ 육사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쟁관련 자료들과 무기들을 볼 수있습니다. 과거에서 부터 현재에 이르기.. 더보기
경기, 남양주>소리소 빌리지에 가다! 일요일, 정오가 넘어 드라이브 겸 간단한 나들이를 나서 보았어요. 이사한 집에서 조금만 나서면 공기 좋은 자연미가 남아있는 남양주라서 부담 없이 나가곤 하는데 남동생부부와 친정 엄마와 함께 가봅니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따사로운 봄의 기운을 담고 있는 햇살은 몸을 근질근질하게 하니까요. 한식당과 양식당이 있다 길래 시골밥상이라는 한정식을 먹기로 하고 들어섭니다. 식사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네요. 우리 가족도 조금은 비좁게 나무테이블에 끼어 앉아 정식식사와 함께 오리고기도 반마리 주문해서 기다립니다.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조금은 정신없기도 하고 산만스럽기 이를데가 없었지만 친절하려고 노력하시며 식사도 짜지 않고 괜찮았답니다. 점심밥까지 먹고 나온 우리 남매들은 정말 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