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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청만들기

수제청> 모과청&모과주 친정아버지께서 모과를 잔뜩 가져다주셨어요. 환절기만 되면 기관지가 안좋은 가족들을 위해 모과차를 만들라고 말이죠. 딱딱한 모과는 향은 그윽했지만 자르기도 버거웠어용. 모과청 사과 또는 배와 같은 속내를 보여 모과를 잘게 잘랐더니 갈변하는 것도 비슷하네요. 잘게 잘라 동량의 설탕을 뿌려 잠시 물기가 촉촉할 때까지 내비둡니다. 차이가 어떤지 볼려고 백설탕과 갈색설탕으로 다르게 해서 담았답니다. 큰 유리병에 담은 것은 친정아버지를 드리고 작은 두 개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었어요. 그녀들의 목건강을 위하야 멋스럽게 목에 두를 머플러와 더불어 말이죠. 아직 완연한 초겨울은 아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초체력을 위하야 사소한 것들도 챙겨야 한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가족을 위한 모과청도 유리병을 소독한 뒤에 자른 모과.. 더보기
수제청> 오렌지레몬청 매실청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위해서 매년 더위가 올 즈음엔 매실청을 담지요. 시원한 생수에 타마시면 갈증해소도 되고 배앓이도 없어지는 신기방기한 매실청... 아직 완벽한 더위와 매실청 구입시기가 아닌데도 설탕을 구입해서 뭔가를 하고 싶어집니다. 오렌지레몬청 세척과 병소독이 오래 걸리지, 만들어두면 여름에 사용감이 좋은 청만들기입니다. 친구도 만나야하고 생각도 나서 과즙 팡팡스런 오렌지와 통통한 레몬, 설탕을 구입해왔어요. 애정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한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아이들의 검도선생님께도 전달한 레몬 오렌지청에는 블루베리액도 마지막에 넣어서 색감을 더했고 곧 있을 승급시험에도 영향력이 약간 있기를...ㅋㅋ 희망해보았어요. 살랑부는 밤바람에 얼음 몇 알과 청을 넣고 탄산수 혹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