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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갈만한 곳

서울, 강동> 일자산 허브천문공원&길동생태공원 도심에서 지친 기운과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산으로 갑니다. 서울에서 녹원이 가득하고 조용한 강동구의 길동생태공원이에요.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입장을 제한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사전예약을 하고 출발합니다. 아침식사만 한 아이들에게 유부초밥, 옥수수마요주먹밥 도시락을 준비해서 신나는 숲체험을 기대하게하고 길동생태문화센터의 동식물표본과 생활상을 둘러보며 9월의 프로그램도 확인합니다. 허브천문공원에 올라요. 높지않게 계단을 향해오르면 비가와서 맑고 맑은 하늘에 붓으로 그은 듯한 구름의 조화가 명화같아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장소입니다. 제주의 허브랜드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천문대는 오픈되어있지않아서 아쉽습니다. 대신 커다란 줄기의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너무 향긋하고 멋스러웠습니다. 이름도 다양하고 색감이 멋.. 더보기
서울, 쌍문> 둘리뮤지엄 둘리뮤지엄에 갔습니다. 쌍문동에 자리를 잡는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벌써 개관한지 한 달정도가 되어 가족들이 몰려갔어요. 부부가 함께 봤던 만화인데 우리 남매들도 재미있어 하니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랍니다. 관람요금 어른 5,000원, 어린이 7,000원이고 단체나 도봉구 주민은 할인됩니다. 개관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 6시!! 요금을 내면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처럼 종이팔찌를 채워주세용. 지하1층입니다. 3D상영관을 이용했는데 한 시간정도의 간격으로 상영되니 확인하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리를 잡고 장난스런 사진을 찍으며 안경을 쓰고 관람을 했는데 영화관에서 보는 듯한 느낌으로 잘 짜여진 스토리까지 재미있었습니다. 기획전시관에는 김수벙작가님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잇는데 아는 것도 있지만 .. 더보기
경기, 남양주>프라움악기박물관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나섭니다. 바람은 좀 세차지만 유리창으로 들어서는 햇빛은 따사로운 장난기를 머금고 있어 차량으로 나들이하긴 괜찮아요. 서울에서 30분정도 이동을 하면 그리 멀지않은 곳에 프라움 악기발물관이 있습니다. 도로변에 위치해서 오가다가 가끔 본 곳인데 아이들과 외출하기 마땅찮은 겨울시즌엔 좋을 것 같아서 실내가 있는 곳으로다가다,,, 생각해뒀던 곳이에요. 주차를 하고 고혹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 앞에 서니 겨울시즌에 걸맞는 이쁜 리스가 현관에서 맞아줍니다.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받아서 들어가야하는데 금일 저녁 음악회준비로 바쁘신지 자리를 비우셔서 땡~~종을 울려봅니다. 아이들은 샹드리에가 올려다보이는 멋스러운 계단에 벌써 올라가 있고, 점잖으신 남성분께서 오셔서 입장권을 발행해주시고 바로 옆에.. 더보기
경기, 광주> 율봄식물원에 가다! 율봄식물원에 왔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정말 아늑한 넓은 정원같습니다. 딸은 아빠와 할머니를 완전한 자신의 것으로 해서 너무 좋은 모양입니다. 입장권을 끊고 오르면 재미있는 웃음띤 얼굴모양의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딸은 의자에 앉아 어디를 갈것인지 글을 아는 아이마냥 소개서를 펼쳐들고 발 밑에 떨어져있는 작고 빨간 열매가 달린 것을 주워 작은 사과라고 들고 옵니다. 사택으로 뵈는 주택의 뒷편으로 시원한 약수터가 나옵니다. 시원하게 모두 한 잔 마시고 다윤양도 마시더니 아빠에게도 한 잔 건네네요. 키운 보람이 있을 실 것 같은 남편의 얼굴입니다. 농촌의 창고 같은 스타일의 집 아래켠에는 겁도 없는지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나몰라라...낮잠에 빠진 개가 눠있습니다.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