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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밥상

2011년 1월 아들의 주식 & 간식 상차림이에요. 이제는 엄마도 어느 정도의 양을 먹었는지 가늠하기도 수월하고 설겆이도 쉬우며 아이도 좋아하는 식판사용이 일상화 되었는데요. 작은 양이지만 반찬도 다양하게 담아줄 수 있어서 골고루 먹는 식습관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사용하면 좋을 듯한 적정량의 섭취를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식판입니다. 역시나 엄마는 가리지않고 식재료를 사용하는데 유기농까지는 아니더라도 가능하면 국산인지는 확인해요. 그 날 원의 식단을 확인해서 반복되지 않도록 반찬을 제공한답니다. 왠지 만드는 사람은 달라서 맛도 다르겠지만 2번 먹으면 질릴까봐요.^^** 동네 정육점에서 국산 소불고기를 사서 양념해놓았는데 생각보다 질겼습니다. 콩나물국과 콩자반, 어묵조림, 딸기를 주었는데 고기를 남겼어요. 어른이나 아이나.. 더보기
2008, 몰아먹는 아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봄되면 입맛이 없고, 매일먹는 엄마밥이 지겨웁기도 하고, 물만 마시고 싶기도 한가봅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외식이 좋을 때도 있구요. 요즘은 입맛이 들쑥 날쑥이랍니다. 최근엔 과자와 피자 등도 먹여봅니다. 처음엔 생소한 맛과 향에 관심이 가는 듯 한데 자주 주면 흥미를 잃는 것을 보니 식습관이 참 중요한 듯 싶네요. 먹고 싶지 않아도 좋아하는 아빠에게 잘 보이고 싶은지 아버지가 주거나 휘잉~하고 비행기 흉내를 내면서 재미있게 먹이면 몇 번은 곧 잘 받아먹습니다. 그러나 자기 주관이 또렷해지는 18개월이라지요. 한 번 싫으면 놀이도 먹혀들지 않네요. 최근엔 흘리는 것이 더 많긴 하지만 숟가락을 쥐고 먹으려고 하고 급하면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손으로 먹습니다. 숟가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