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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김치

오이소박이&열무김치담그기 여름에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떠오르곤 합니다. 싸게 팔길래 오이8개묶음 한 봉지와 부추, 깻잎을 사가지고 옵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는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치듯이 했다가 찬물에 넣는 온탕방법을 사용해서 아삭함을 더했고, 명동칼국수의 배추겉절이처럼 다진마늘 양을 늘려서 톡쏘는 맛과 건강함도 담아봐요. 제주유기농당근도 이제 다 먹었으니 자잘한 것들은 다다다다 다져서 오이소박이에도 넣었습니다. 매콤한 청량고춧가루를 넣으니 마늘향과 조화를 이루며 얼얼한 매운 맛으로 금새 동이났답니다. 남은 양념에 간장과 물을 섞어 깻잎김치도 담궜어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김치는 열무김치이죠. 매콤하게 열무비빔밥, 열무비빔면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친정아버님도 좋아하시니 넉넉하게 만듭니다. 지금이 지나면 열무가 뻣뻣해진다니 .. 더보기
여름김치> 깍두기&배추겉절이 여름 즈음이 되면 겨울의 묵은지도 떨어지고 왠지 금새 만들어놓은 생생한 김치 생각이 나곤 해요. 손 맛 멋지신 어머님들의 김치를 먹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제겐 아무래도 부족한 김치의 맛!! 오전 일찍 집근처 마트에서 커다란 무우, 알배기 배추 하나 구입해와서 살포시 만들어먹으려 준비합니다. 깍두기&배추겉절이 설렁탕집 무처럼 조금 크게 잘라봅니다. 설탕1스푼, 소금2스푼으로 20분간 절였는데 여름이니 더 짭잘스레 소금 양을 늘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름채소는 심심하니 단맛이 부족하니 생으로 먹으면 맛이 없는 편입니다. 절인 무의 물기를 빼고 양념장1/2과 파를 넣고 고춧가루를 약간 더 넣어서 깍두기 완성!! 배추 겉절이와 함께 손쉽게 담으려고 양념장을 넉넉하게 갈았습니다. 양파 중 2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