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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람

서울, 노원> 영화1987 친한언니가 조조영화를 예매하시고 태우러 오셨어요. 젤로 추운 날처럼 느껴지는 싸늘한 아침공기를 뚫고 열심히 달려 상영시간 전에 입장합니다. 1987 시대적인 아픔이 담겨있는 영화가 많아지는 것 같은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력과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력 갑인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해서 극의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아픔이 가득한 이야기지만 유재하의 노래와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품고 있어 더욱 충실하게 빠져 들었습니다. 점심식사는 초밥&우동세트를 먹기로 했어요. 입김도 얼어붙을 것 같던 차가움은 군데군데 얼음바닥을 만들어서 조심조심 걷게 합니다. 이런 날에는 소주이죠. 언니랑 맛있게 식사겸 반주를 하였답니다. 2차는 연어를 곁들여 소주를 마시기로 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언니의 이.. 더보기
드래곤길들이기를 보다! 아빠가 바쁘셔서 계속 늦으시고,친정부모님께서 딸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이럴 때 아들에게 좀 더 신경을 써주고 싶어서 하원하면 뭘하고 놀아줄까 생각해봐요. 신나게 간식을 먹고 엄마에게 가족들이 어디에서 뭘하는지 설명을 듣습니다. 컴퓨터로 정보를 찾다가 영화편 예고를 봤는데 완전 꽂혔네요. 바로 드래곤 길들이기.. 가까운 롯데시네마에서 늦은 시각에 하고 있어서 부랴부랴 달려갔어요. 드래곤 길들이기는 자막, 더빙등 아이와 보실려면 확인하시는 부분이 있어요. 3D로 보았는데 너무 실감나는 영상에 겁을 먹고 안경을 빼고 보네요. 바이킹의 족장 자이언트의 아들인 히컵은 겁많고 소심한 성격이라서 아빠는 바이킹의 후예로 용들과의 싸움을 할 수 있을지 늘 걱정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부상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돌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