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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소박이

오이> 오이소박이 배추김치 약간 지겨워 질 이맘 때, 오이소박이 준비해봐요. 아삭함이 살아있는 가시 뾰족하게 돋아있는 싱싱한 오이를 장터에서 구입해서 박박 씻은 뒤, 소금물에 절였다가 부추향이 가득한 양념소를 넣고 며칠 기다렸다 먹으면 되는 오이소박이는 간단하게 완성됩니다. 오이소박이 오이와 부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액젓만 있으면 왠만한 맛이 나는 마성의 봄김치.. 봄 꽃처럼 향기로운 오이김치, 후딱 완성해봐요. 씻어서 4등분하고 십자로 칼집을 낸 오이를 뜨뜻한 물에 소금을 풀고 담궈 약간 휘어지는 유연함을 보여줄 때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초록이 전해주는 신선함이 가득한 오이는 이렇게 이뻤던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고 멋져서 사진에 담았어요. 아삭함을 위하야 뜨거운 물에 소금을 풀어 절이기도 하지만 생생함이 가득하니 미지.. 더보기
오이소박이&열무김치담그기 여름에는 아삭한 오이소박이가 떠오르곤 합니다. 싸게 팔길래 오이8개묶음 한 봉지와 부추, 깻잎을 사가지고 옵니다. 오이소박이 오이는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데치듯이 했다가 찬물에 넣는 온탕방법을 사용해서 아삭함을 더했고, 명동칼국수의 배추겉절이처럼 다진마늘 양을 늘려서 톡쏘는 맛과 건강함도 담아봐요. 제주유기농당근도 이제 다 먹었으니 자잘한 것들은 다다다다 다져서 오이소박이에도 넣었습니다. 매콤한 청량고춧가루를 넣으니 마늘향과 조화를 이루며 얼얼한 매운 맛으로 금새 동이났답니다. 남은 양념에 간장과 물을 섞어 깻잎김치도 담궜어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김치는 열무김치이죠. 매콤하게 열무비빔밥, 열무비빔면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친정아버님도 좋아하시니 넉넉하게 만듭니다. 지금이 지나면 열무가 뻣뻣해진다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