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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제주> 3박4일의 넷째날 3박4일의 일정의 마지막 날입니다. 길것도 같고 분주할 것도 같았는데 생각지못한 아이의 아픔으로 좀 더 여유롭게 일정을 내려놓고 천천히 돌아봄이 가능했던 봄날의 제주여행이네요. 오늘도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가 제주의 자연을 느끼려고 오름을 선택합니다. 368개의 많은 제주도의 오름속에서 낮으면서도 아름다워서 아이들과 오르기 용이하다는 용눈이 오름입니다. 햇님이 방긋거리긴 하지만 뿌연것을 보니 서울의 하늘은 정말 쾌쾌할 듯 합니다. 용눈이오름은 이름처럼 귀엽고 깜찍했어요. 곡선미가 사라있고 구름과 함께 어울려 사방으로 살펴보면 다른 감각이 돋보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길을 따라 오르니 아이들은 정말 체력도 좋아졌는지 잘 올랐습니다. 한라산의 아래 중간산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오름들은 화산섬.. 더보기
제주, 봄여행> 3박4일, 네째날 역시나 머리만 베개에 대는 순간, 잠들었다가 날 밝을만할 때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네째날 아침입니다. 부자간도 곧 일어나셔서 오전 운동을 하신답시고 야구글러브끼고 나가셔셔 어디가나 금새 쫒아갔더니 표선해수욕장에서 떠오르는 주황빛 햇살을 온 몸으로 받으며 야구공 던지고 받기를 하십니다. 저도 이래저래 몸좀 살포시 돌리며 스트레칭! 아름답게 떠오르는 황금색 태양은 어제의 빗방울 속에서 세수를 한 듯이 더 맑고 밝게 빛나며 오릅니다. 오늘 하루는 정말 기분좋은 마지막 날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제 비가왔거니와 늦게 들어와서 이용하지 못했던 전동바이크를 부자간이 신나게 타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와 딸을 꺠워 정리하고 컵라면을 먹고 표선캐러반을 깨끗이 정리하면서 나와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제주 아쿠아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