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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지니어스잠실원

위버지니어스-김장하는 날 원에서 김장을 한답니다. 엄마와 깍두기정도는 담아봤던 지라 나름 신이나서 등원하였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손에 플라스틱통을 꼭 쥐고 내려 엄마에게 자랑을 늘어놓네요. 아빠와 할머니, 엄마와 나눠먹을 거라고 신이나있는데 막상 뚜껑을 여니 반의 반포기 정도로 여유있어 뵈지 않는 양입니다. ㅋㅋㅋ 사진에 식빵이 나와서 아빠가 물어보니 김치샌드위치라고 합니다. 과연 무슨 맛이었을지는 물어볼 엄두를 내시지 않으시는 퓨전 싫어하시는 아빠에요. 내가 했다는데 의의를 둔 것인지, 방법이 간단하지 않았을 요리과정에 심취되었던 것인지 으쓱함이 궁극에 달아있네요. 조리과정 사진에서도 이러저러해서 하며 설명을 하고 다양한 김치종류 중에서 본인은 깍두기가 좋다고 지정합니다. 쪽파에 마늘, 생강 향까지 제대로 갖춘 것을.. 더보기
위버지니어스-달려라~꼬마자동차 일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가정통신문과 주간교육계획안을 받고 항상 확인하는것은 어제 같은데 금새 금요일이니 말입니다. 금요일 위버데이는 테마데이, 달려라~꼬마자동차라는 주제로 자동차도 꾸미고 자동차박물관도 보여주신다고 해서 신나게 색칠해보라며 더럽혀도 되는 옷을 입혀보내었어요. 둘째가 생기고는 말버릇처럼 학교에 가지않겠다고 해서 조금 신경쓰이고 걱정도 되었는데 스스로 상처가 아무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니 그 말을 사용하지않고 학교에 가겠다며 신발을 신는 것을 보면 마음이 찡~울려오기도 합니다. 원의 홈페이지에서 발견되는 사진은 무척 실감나네요. 바지의 엉덩이부분에도 묻혀왔던데 이곳 저곳에 물감자국이 있어요. 잘 씻어주셨을 것 같아 이정도지~ 손가락의 손톱 부분까지 파고든 검정색의 흔적을 물으.. 더보기
위버지니어스-즐거운 위버데이 일주일이 너무 후딱 가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가 하나 더 생겨서인지 시간의 흐름은 2배 더 빨라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지못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곤 합니다. 3주정도 아이의 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좋아하는 위버데이사진을 종합해봐요. 짐, 가베, 미술수업등을 여전히 잘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이군요. 손사용은 매우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답니다. 집에서 가끔 하는 수놀이를 비롯해 모양맞추고 색을 칠하는 것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아직은 질병의 노출에 위험해서 외부에 나가는 수업이 없어진 위버에선 역시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과자도 먹고, 마녀도 만나는 참여수업이 있었는데 젖먹이 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