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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아이와 집에서 놀아주기

장마철 아이와 집안에서 놀기 2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고 있어요. 하루 오전부터 저녁까지 돌아다니느라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더니 에어콘이 너무 셌던가 아니면 무리를 해서였는지 한 이틀 열이 나면서 꽤 앓았거든요. 이틀 후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벌떡 일어나 또 쌩쌩하게 노는 지라 무엇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줄 수 있을 까 생각하였습니다. 1. 그림그리기 친구 혜진이가 잘하는 놀이인데 일명 예술활동이라고 하지요. 손에 끼울 수 있는 커다란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주고 마음껏 그리게 하였어요. 엄마손과 아이손 혹은 발을 대고 그려보기도 하고 신나게 이거저거그려보고 무엇인지 마추기도 하였지요. 물감으로 해도 좋지만 뒷청소가 힘들어서 그냥 색연필로만 놀았답니다. 볼펜을 쥐어줬더니 자신의 몸과 이불에 그려놔서 지우기가 매우 힘들었거든요. 신.. 더보기
장마철 아이와 집안에서 놀기 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장마철이 도래하였습니다. 외출은 아이에게 큰 놀이겸 엄마에게도 시간을 빨리 보낼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집에서 심심해하는 아이와 놀아주려면 다른 놀이로 유도하여야 하겠어요. 일단, 30분 정도 좋아하는 책을 보며 스티키도 붙여보았지만 곧 지루해 하더군요. 그래서 신체를 쓰면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생각했습니다. 알고있는 장난감보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집에 있던 용구를 장난감 삼아 준비하였어요. 1. 우드지놀이 집에 있던 공구세트의 위험하지 않은 망치와 도끼, 톱, 못 등을 가지고 전에 사용했다가 뒀던 우드지를 자르고 부수고, 위에 망치질도 하고 다양한 무늬를 내어보았습니다. 망치의 앞면을 치면우드지는 둥근모양이나고, 망치뒤쪽을 치면 뾰족한 모양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