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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부산> 2010 부산여행 2박3일 <3일-두울> 태종대로 갈까 하다가 시간과 체력상으로 무리일 듯 해서 바로 앞, 자갈치시장에 갑니다. 좌판이 즐비하던 예전 맛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멋드러진 건물이 들어서고 정돈되어진 모습이지만 시장이라는 느낌은 그대로에요. 동우는 커다란 오징어와 가득한 생선들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가락시장과 아쿠아리움 등을 가봐서 해양생물에 큰 기대는 없겠지만 가까이서 바라보고 물어보고 하네요. 멋진 자갈치시장 건물 앞쪽으로는 영도다리도 보이고 부산의 바닷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건물안에 들어가면 수산시장다운 면모가 가득하구요. 어느정도 들어가다가 나옵니다. 구입할 것도 아닌데 미안스럽기도 해서요. 밖으로 나오니 남편이 좋아하는 물미역과 파래의 내음이 발길을 잡아당깁니다. 우리는 물이 흐를까, 냄새가 날까 이동시의 고민을 하다가 패래만.. 더보기
경기, 인천> 차이나타운과 월미도에 가다! 다윤이가 없는 주말, 부부와 집에만 있으려고 하는 아들의 가을나들이 떠나봅니다. 어딜갈까 하다가 바다도 볼 수 있고 전부터 가보고 싶던 인천을 생각해냈어요.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니 판교 즈음에서 엄청난 비가 쏟아져 집으로 돌아갈까했는데 그 도로만 지나니 말끔히 개어 너무나 아름다운 하늘인거에요!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더니....겁에 질렸던 가족은 이제 우리나라도 동남아 날씨로 변화됨을 이야기하면서 계획하였던 인천으로 향합니다. 한중문화원에 주차하고 계단을 오릅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오르기엔 버거운 계단입니다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세요. 안내장을 주시는데 차이나타운쪽은 도보관광코스가 있어서 선택하여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정문의 황금용과 좋아라하며 사진을 찍은 동우는 1층에서 그림전시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