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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81개월의 딸 멋내기를 좋아하고 외모를 빛내기를 좋아하는 딸은 사복을 입을 수 있는 피아노가는 날엔 온갖 멋을 냅니다. 에고고...그럴 때구나 싶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만족해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열심히 군것질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해서 약간 날렵한 턱선과 배나옴을 신경쓰는 것을 보면 여자는 여자인가 봅니다. 엄마를 닮았는지 빵과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데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달달한 군것질 거리들은 친구와 동생들 선물로 나눠주며 과일쥬스를 많이 마셨습니다. 사진은 살찔만한 음식들이군요..ㅠ,.ㅠ 급히 먹는 편이기도 하고 입도 짧아서 적정량을 먹고 남기지않게 하며 같이 장도 보고 음식을 만들때 돕기도 합니다. 그러면 재료의 소중함도 알고 스스로도 말끔하게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 더보기
79개월의 딸 2주차 초등입학생입니다. 집 바로 옆의 유치원을 다니며 여유있는 마지막 달에는 10시에 기상해서 느긋하게 밥먹고 놀다 등원하여 초등입학 후엔 등원차량을 놓칠까, 안간다고 하지는 않을까 미리 걱정도 많이 되었어요. 본인도 엄마의 성화에 느끼는 바가 있는 건지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일찍 일어나며 선생님 말씀을 철썩같이 잘 지키고 알림장도 미리 이야기해줘서 빠지는 것들이 없도록 엄마에게 팁도 주곤 한답니다. 똘똘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미치지 못한다가 아닌 전혀 상반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초집중을 하다가도 맘에 들지않으면 쳐다도 보지않는 극과 극의 성격인지라 엄마도 어떤 것이 아이의 기본성향이며 성격이어서 지도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확신이 없곤 합니다. 그래도 책보기를 좋아하고 숙제를 잘 마치며 싫다고 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