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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빙수> 여름날, 팥빙수 팥은 열과 염증을 없애고 비타민 등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예전부터 잘 먹던 식재료입니다. 붉은 색은 귀신을 쫒는다하였고 단팥죽, 팥양갱 등 요리에 사용되었죠. 팥빙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팥빙수로 더위를 싹 날릴 수 있는 간식입니다. 빙수도 다양해지고 맛있어지는 요즘, 자주 먹고 있네요. 아이들과 함께 팥빙수 삼매경에 빠지곤 하는데 부부는 우유빙수에 잘 졸인 팥을 올리는 옛날팥빙수가 좋고 아이들은 초코빙수, 메론빙수, 치즈빙수, 망고빙수 등 새로운 빙수에 입맛을 다십니다. 추억과 현재가 함께하는 신비스러움이랄까, 여름 밤의 꿈처럼 달달한 시간입니다. 팥 도넛이나 팥이 들어간 찐빵, 호두과자, 찐빵 등 팥 애호가인 남편은 여름에는 팥빙수를 엄청 먹자합니다. 예전엔 빙수기를 구입해서 사근거리며 .. 더보기
홈메이드 빙수팥으로 만든 팥빙수~ 냉동실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팥이 가득 있습니다. 빙수를 좋아하는 부자간을 위해서 곧 더워질 날, 간식으로 빙수를 만들 때 쓰고자 삶았습니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붓고 한 번 끓여낸 뒤, 물은 버리고 다시 2,3배의 물을 넣고 삶아요. ( 불순물제거와 쓴맛이 나는 첫 물은 버린다는 의미도 있거니와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배아픔을 일어나게 할 수 있어서 처음 넣고 끓인 물은 버립니다. )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30~40분 끓이는데 팥알이 터지기 시작하면 팥 양과 비슷할 정도의 설탕과 꿀 혹은 당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요. 약불에서 눌지않게 저어주면서 되직할 정도로 끓여요. 팥알이 으깨지고 통통한 것이 간간이 보인다 싶으면 맛을 보고 식혀용. 팥 양이 많아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삶았답니다. *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