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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개월

109개월의 딸 솜사탕과 군것질, 귀여운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은 이웃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상냥함을 지녔어요. 밝고 호기심이 많은 딸에게 제약을 하고 혼내는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주변 친척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도 해보게 되는 가을입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고 격려하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습관을 엄마도 지속적으로 연습해야겠습니다. 환절기라서 그런지 초기 목감기와 배앓이 등을 했었고 손 발을 잘 닦고 개인위생에 신경쓰게 했더니 바로 좋아지긴 하네요. 대신 먹고 싶은 것들을 요구해서 만들어서도 먹고 구입해서도 먹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다며 스트레칭도 약간 하고 잠자기 전에 안마도 해줍니다. 비빔국수도 한 그릇 다 먹고 스파게티, 돈가스, 카레, 샌드위치 등 엄마가 해주는 음식도 좋아하지만 짜장면과 .. 더보기
109개월의 아들 초등 3학년의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시험도 끝이났고 잘 마무리하면서 겨울방학을 맞이하면 되므로 아들도 편한 마음으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동절기라서 그런지 아침기상을 매우 힘들어하네요. 일찍 재워도 늦게자면 더 그렇게 징징대지않는 아이인데 오랜 시간이 걸린답니다. 아마도 동절기의 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듯 추운 날씨에 몸이 게을러지고 나른해지는 이유는 아닐지 생각해보곤 해요. 겨울이 되자마자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였는데 더불어 배도 아프다며 설사도 하는 등 몸상태가 좋지는 않았답니다. 잘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는 밥 잘먹고 건강한 스타일이었는데 아프고 나서 큰다~라는 어른들의 말씀처럼 그렇게 지켜봐줘야했네요. 심하게 운동을 하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자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