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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개월

119개월의 딸 더위를 무척 싫어하는 딸은 외출에 대비하여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외출 가방도 엄마보다 많은 딸은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색과 질감이 다양한 가방을 선택하는데 화장품과 손선풍기, 물티슈 등은 물론 장난감까지 빵빵하게 챙겨나가십니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면도 있어 잃어버리고 오기도 부지기수~~ 물놀이도 좋아하지만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시원한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간식도 먹습니다. 아빠하고 친구하고도 다녀왔다는 핑크핑크 여성여성한 카페에 엄마와도 갔어요. 그녀의 최근 취향은 치킨에서 달달이 간식으로 변화했군요. 알아서 사진도 찍고, 참 많이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빠라바라바라밤~~~~ 아직 여기저기 함께 나들이하면서 엄마의 요구에 사진도 찍어주는 딸은 언젠가부터 싫어하곤 합니다. 살이 쪘기 때문이라는데 본인이 인.. 더보기
119개월의 아들 안경을 쓰고 생활한지가 꽤 되었군요. 요즘은 휘어지거나 깨지지않는 등 기능성이 좋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뛰고 장난치는데는 신경이 쓰여서 안경집을 가지고 다니기도 합니다. 아이는 금새 적응해서 잘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더욱 불편해질 수 있는 부분이 있겠어요. 어린 아이의 성향과 좀 더 성숙한 고학년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이 비춰집니다. 그의 달라진 점은 몸 움직이기는 싫어하지만 단체적인 활동에 좀 더 적극성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남자아이들에게만 관심이 많은 것은 여전한데 함께 땀흘리면서 뛰는 운동을 하면서 재미와 흥미도 느끼고 좀 더 유연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시간체크도 해야하고 준비물도 챙겨보는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할 수 있어요. 엄청나게 꺠졌던 한 달 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