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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개월

129개월의 아들 과연 무슨 생각을 깊게 하고 있는지 알기 힘든 아들입니다. 멍한 듯 싶으면서도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을 보면 감성도 있기도 한데 성별차이도 있겠지만 감수성의 차이도 분명 가족간에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미술관관람도 하고 생각하는 박물관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역사에 대한 수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요.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장난감 구경도 하고 의류도 그와 연관된 것들을 구입도 합니다. 여동생과 작은 인형을 사서 이름도 지어주고 역할극도 하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의 감성이 있는 것도 같고 아직은 어린아이같은 궁뜬 아들과 빠릿한 딸의 차이도 느끼지만 둘 이라서 신나게 친구처럼 놀기도 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책도 좋아하더니만 게임만 하려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 더위를 많이 타는지라 이번 여름.. 더보기
128개월의 아들 여름방학을 맞이하려고 매우 들떠있는 아들입니다. 학교에서도 1학기 학습부분이 마무리되어 떡볶이와 화채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실과실에서 라면을 끓여먹기도 한다며 무척 신나했습니다. 아나바다교실도 있어서 동생의 물품을 사오기도 하면서 행복해보입니다. 잘 먹는 편이지만 더 살찌면 아니되므로 식사량도 약간 확인하고 간식도 적게 먹는데 뱃살이 정말 안빠지네요. 태권도와 줄넘기 교실을 번갈아 하면서 땀에 쩔어오는데 .... 매운 것도 잘 먹어서 엄마와 떡볶이, 비빔국수도 이제 함꼐 먹는답니다. 친구들은 매운닭발과 매운족발도 먹는다는데 매운 것을 함꼐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많이 성장한 느낌이에요. 덥기 전에 걷기를 하자며 시간이 나는대로 집근처를 걸었는데 걸음걸이가 똑바르지않아서 교정을 하자며 주의도 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