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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18개월 쑥쑥 자라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사준 커플신발도 너무 딱 맞게 발사이즈가 커버렸고,, 기분이 좋으면 혼자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기도 하니까요. 겨울내 남향집에서 가장 따뜻한 거실 한켠으로 마련해줬던 놀이방을 없앴습니다. 잘 놀기도 하지만 장난감이 쌓여가고 있고 뭘 숨겨두기도 하고.. 아무래도 침실, 거실 등의 기능에 맞게 보완되어야 손님오시기도 좋고..ㅋㅋ 친정엄마의 권유로 하루 종일 엄마는 가구배치와 봄맞이 대청소를 끝냈지요. 커텐만 빨지못했는데 자주 치운다고 해도 잔먼지들이 정말 많았어요. 남편도 어쩔떄는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이렇게 한 두번 해주면 자잘한 장난감들도 제자리를 찾고 공구놀이 등과 같이 사용하지 않지만 주면 다윤양이 좋아할 만한 것들도 한 번씩 꺼내주게 .. 더보기
18개월 언어발달과 신체발달 중에 어느 한 쪽 먼저 발달한다고 하는데 17개월에 걷기를 시작했던 반면에 말을 매우 잘하였습니다. 지금도 날로 단어사용이 유창해 지고 있어요. 한 번 알려준 것도 외우고 있기도 하고 아이들의 머리는스폰지 같다더니 정말 빨리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오세요~엄마에게 주세요~앉아~누워~등의 기본적인 생활언어도 거의 알아듣습니다. 이번에 할머니께서 오셔서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곁에서 재롱을 많이 부리며 종알 거려주었거든요. 그래서 매우 부지런히 학습시키는 엄마로 좋게 보여졌지요. 크게 노력하지 않았는데 똑똑한 것이라~생각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잊어버릴 것 같아서 아들의 언어발달 사항을 적어두고자 합니다. 4개월: 엄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