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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20개월의 딸 날마다 쑥쑥 크는 느낌을 받곤 해요. 소아과에서도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이며 건강하다고 하구요. 원에 다니면서 말이 많이 늘었습니다. " 엄마, 아파, 시원해? 뜨거워? " 추상적인 단어도 이야기할 줄 알며 말을 잘 따라해요. 하루 종일이 아니라면 엄마와 함께 하는 텔레비젼 시청도 아이의 말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표현력이라든지 빠른 시각적인 작용에 좋은 영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연령대에 맞게 뽀로로, 뿡뿡이 ,아이챌린지의 호비를 좋아합니다. 과자를 먹으며 열심히 따라하는 것을 보면 많은 재미를 느끼는 표정에요. 함께 동참하려하며 준비물이 있으면 자신이 가지고 오기도 하고 엄마에게 요구도 해요. 원에 가면서 좋아진 것들은 많은 데요. 식사도 골고루하고 대소변도 가리려해요. .. 더보기
20개월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몸도 마음도 부쪅부쪅 크고 있나봅니다. 이가 늦게 나는 편이라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크게 웃을 때 보니 어금니가 나고 있네요. 이를 잘 닦여야 겠어요. 잘 때 보면 다리도 많이 길어졌더라구요. 몸도 그렇지만 말이나 행동에도 큰 발전이 있습니다. 오늘은 매우 놀라고 말았어요. 아가변기를 응가통이라고 알려는 줬는데 사용해보진 않아서 발로 밟는 경우를 봤었는데, 오늘은더워서 기저귀를 빼놓았더니 앉아서 쉬를 해놓았더군요. 잘했다고 칭찬해주며 앞으로도 쉬나 응가가 마려우면 여기 앉으라고 일러줬더니 네~하며 좋아하는것을 보니 잘한 일이라고 느꼈나봐요. 대견한 마음에 쉬를 버리지않고 아버지의 퇴근시간을 기다려 보여드리고 다시 앉아서 쉬하라고 시켰더니 다시 하는 군요. 담달 8월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