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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

37개월의 딸 학교간다며 등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딸은 항상 보듬어 안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좋은가봅니다. 엄마가 느끼기에도 따뜻함이 전해지는데 원에서의 엄마죠..하며 친구들과도 잘 지낸다네요. 영악스럽기도 한 딸은 잔소리도 많다고 합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수업을 한다하면 맨 앞자리에 앉아서 끝까지 경청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이 좋은 것은 아빠를 닮았지않을까? 싶습니다. 엄마가 추억을 거슬러 가다보면 시키는 것은 하긴 했지만 다른 공상을 하거나 상상을 하며 지루한 수업시간을 정좌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뛰고 구를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더 있어야함을 항상 생각은 하는데 쉽지않아 미안스럽습니다. 할머니가 아프시니 할아버지에게 딱 붙은 껌같은 존재가 된 딸은 원하는 것은 다 사주시고 안아.. 더보기
37개월의 아들 어느덧 37개월이 되었습니다. 37개월에는 뇌자극을 더 해주라는 이야기가 있네요.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하면 좋다고 해서 책을 본뒤 줄거리를 이야기해본 다거나 글은 모르지만 엄마, 아빠에게 책읽어주기를 해본다거나 물어보기 등을 통해 재미를 주고 있어요. 스케치북이나 가능하면 그릴 수 있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게 해주거나 좋아하는 가위로 종이오리기도 하라고 해요. 버릇이나 습관 등이 집중적으로 발달하기도 해서 인사하기, 할머니와 아빠에게 높임말사용하기, 한 자리에서 밥먹은 뒤에 놀기 등 도덕 교육과 예절교육도 신경쓰고 있구요. 그래도 다 아는지 만만한 아빠와 할머니에게 짜증도 부리고 고집도 내네요. 원에서 지니클래스로 태권도를 하고 있지만 만들기를 하고 싶어해서 일단 한달 간 클레이아트도 신청해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