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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월

39개월의 딸 장난꾸러기, 애교쟁이 .. 그러나 밝음이 매력적인 나의 둘째 딸입니다. 이제 많이 자라나서 내년에는 유치원으로 가야합니다. 멀미를 해서 차량이동하기가 힘들 것 같아,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에 원서를 내려고 하는데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유치원, 초등학교도 이런데..중학교, 고등학교 걱정과 부담감도 배가 될까봐..으악.... 열이 많은 아이들은 그렇다지만 자다가 바지를 벗고 자거나 찬 곳으로 찾아 굴러다니며 잠을 자는 스타일이라서 난방을 약하게 하고 온 곳에 이불을 깔아두었어요. 그래서 우리집 안방 침실은 정말 아무것도 없이 침대와 이불만 있는 잠이 잘오는 방이에요. 유아복같은 잠옷이 있길래 한 벌 사와서 입혔는데 귀엽기도 하거니와 잠도 잘자네요. 발까지 입는 옷이라서 따뜻하기도 하다는데.. 더보기
39개월의 아들 종이접기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는 동우입니다. 찢고 오리고 붙이고 하는 것에 흥미를 슬슬 보이더니 어디서 들었는지 보았는지 종이접기를 하면 똑똑해진다면서 관심을 보이네요. 혼자 해볼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쳐서 둬봤더니 이래저래 노력해도 안되는지 짜증을 좀 내더니만 큰소리쳤던 엄마에게 도움의 손길을 청하기엔 자존심이 있는가봐요. 아빠가 오시자마자 만들어달라고 성화입니다. 몇 몇 곤충들은 잘접으시던 아버지는 공룡만들기와 사마귀 등 조금 정교해지는 접기가 나오자 제대로가 아니라는 소리만 잔뜩 들으시고는 하차하십니다. 우리집만들기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엄마가 하려고 빼놓았어요. ㅋㅋㅋ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그러하듯이 고집도 세어지고 뭔가를 할 때 자신이 주도적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그러지 못하거나 자신이 먼저 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