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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월

45개월의 딸 우리 딸 역시 먹방의 사진들이 많군요! 집집 마다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남아들에 비해서 먹는 양도 입도 짧은 편이 여아들에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딸도 다르지않아서 깨작거리면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우유나 마시는 쥬스 등을 좋아하고 딸기나 수박 등 과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최근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것인지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연년생으로 낳겠다며 그러면 밥을 잘 먹어야 한다고 곧 잘 챙겨먹곤 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와 그들의 생각을 읽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에요. 엄마놀이도 하는데 인형을 안아주고 업어주며 달래는 일부터 시작해서 본인의 도시락가방을 빨아서 건조대에 널어주는 일도 하곤 해요. 비누칠도 많이 하고 헹구기도 여러번 해서 눈에 거슬리곤 하지만 조금씩 스스.. 더보기
45개월의 아들 5살의 속이 꽉찬 아이같다는 평을 듣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알고 있어요. 그 내면에는 부끄러움도 있고, 아이의 잔털같은 다양한 감성이 있다는 걸요. 날이 더워 하원 후,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아들은 나가자해도 집에 있자하고 고냥고냥 있는 것을 선호해요. 아무래도 전처럼 앞마당이 롯데월드였던 것처럼 느끼듯 어리지않고 그렇게 나가놀만한 장소도 없는 까닭입니다. 너무 친구도 없고 원에 적응도 느려질까 사뭇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정신없는 엄마는 경기도 박물관으로 나들이 가는 날짜가 변경된 알림장을 보지못해서 도시락도 없이 등원보내기도 했어요. 그때 착한 친구들이 도시락을 나눠줬다며 고마워하길래 작은선물을 준비했는데 옆으로 오더니 자기를 잘 안아주고 챙겨준다며 여자친구 선물도 챙겨달라더군요. 아이는 초코렛이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