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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개월

59개월의 딸 6살의 딸입니다. 들쑥날쑥하는 입맛이지만 최근엔 잘먹고있어서 몸무게도 18키로에 달하고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박과 포도, 등등등 잘 먹고 있어요. 여전한 호기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스타일인지라 바로 만져보고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알아보다가 결국에는 고장을 내는 경우가 많답니다. 사진기를 남편이 새로 사주셨는데 또 찍어대고 있었어요. 고장만 내지말그랑~~~~~~~~ 나의 아이이지만 알 수 없는 부분도 많아서 잘 성장해줬으면 하는 걱정도 있어요. 본인 위주로 뭔가를 해야해서 남편이나 오빠가 양보하고 오냐오냐 해줬더니 뭐든 자신 위주로 하려고 해서 최근엔 공평하게 해야한다거나 엄마도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며 우선순위를 주지않곤 해요. 그래도 저렇게 기분좋게 환하게 웃는 표정을 보면 아주 단순하다는 것도 알.. 더보기
59개월의 아들 그림으로 자신의 느낌을 세세하게 표현하는 아들입니다. 오랜 물밑 작업을 머리속에서 구상했는지 나날이 늘어가는 표현력이 놀라울 따름에요. 그래서 한글, 그림그리기, 퍼즐 등 잘한다, 못한다 평가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불필요한 것임을 느끼곤 합니다. 아이들은 어느샌가 훌쩍 몸도 마음도 성장하니까요. 어른들보다 옷 색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더 잘 기억해내고 표현해내는 것을 보면 그 상상력과 기억력이 부럽기도 하답니다. 어릴 때는 그래서 기억력을 아이큐로 이야기되는가 봅니다. 스스로 숙제도 잘하고 있고 엄마말도 잘 듣는 편인데, 말꼬리를 잡는다던지 하지말라는 행동을 할 때도 물론 있지요! 주변에서도 아이들이 그러함을 볼 수 있는데 미운 7살..반항의 시기가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월~금요일까지 원에 잘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