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4개월

64개월의 딸 우리 딸이 좋아하는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춥다고 집에 있자는 아들과 다르게 추워도 어디든 나가보자는 우리 딸인지라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주말에 따뜻한 시간대로 막히지않는 도로를 이용해서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서지요. 뭔가를 보고 새로운 것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나갈 때도 이쁘게 옷을 입는다던지, 머리모양이나 머리끈이나 띠를 고르고 예쁘다는 말을 듣는것이 자신은 무척이나 좋다고 하니... 한글을 띠자 책읽기에 집중할 때가 많아요. 저는 잘 읽어주는 편이 아닌 엄마인지라 오빠에게 읽어달라고 할 때가 많았는데 재미있게 읽어주는 때가 있는 반면 귀찮아할 때도 있어서 혼자 지어서 읽기도 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좋은데 한글을 알고서 제목과 스토리를 .. 더보기
64개월의 아들 7살의 아들은 제법 늠름하게 행동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만, 여조카와 만나면 다시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아직 완연한 봄을 보여주기 싫은 꽃샘추위에 콧물과 기침을 동반하기도 해서 남매가 약을 먹고 있어요. 그래도 5세를 넘기면서 잦은 질병의 징후를 보여주지 않는 아들은 먹기도 잘해서 튼튼한 모양인데 살도 찌고 있습니다. 엄마가 싫어하는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을 하기도 하는데 눈치를 보는 것을 보면 동생보다는 엄마의 기분을 파악하는 영악함을 지니고는 있지요. 그래도 혼자 학습지를 풀거나 책을 보곤 해서 다행스럽기도 하답니다. 우리 아이들 말고도 다른 아이들도 각종 영상물이나 핸드폰의 너무 빠져드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한데 우리 아이들이 그러면 울컥 엄마는 치솟곤 해서 아직 추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