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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개월

67개월의 딸 7세가 되어 유치원에서는 제일 높은 형님반 유아 3학년반이 되었습니다. 새학기가 되니 새로이 준비할 많은 준비물들이 생겼고, 몇 년 차에 접어들었다고 스스로 챙기기도 합니다. 오빠와 실내화도 금요일마다 스스로 빨기로 약속해서 금요일 하원 후에 열심히 빨던데 물반, 비누반 옷은 다 젖을 지언정 즐겁게 본인의 임무를 다하였습니다.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을 돌아보면서 엄마가 학업적으로 욕심을 부려본 작년같아요. 아이는 똘똘하고 잘 따라가줄 것만 같더니 내 아이인데도 예상치못한 부분도 많이 있어 아이와 대화를 많이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유치원으로 가자 표정도 밝아지고 하고자 하는 의욕도 앞섭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등하원의 여유도 생겼고, 오전.. 더보기
67개월의 아들 67개월의 아들입니다. 한 달사이인데도 사진으로는 매우 성장했다고 느껴질 정도로 쑥쑥 커가고 있어요. 인원이 너무 많고 세세한 손길이 부족스러운 것 같아서 태권도는 한 달 만에 그만 뒀고, 대신 원에서의 체육시간이 많이 증강된 것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와서 땀범벅으로 하원하기도 하고, 줄넘기도 한다며 준비성있게 연습도 해가구요. 오전에 차량탑승 전에 여동생과 그네를 타다가 가기도 한답니다. 싸우기도 하지만 오빠의 등원차량 앞에서 빠이빠이를 하며 "오빠, 공부열심히 하고 또만나"하는 딸은 등원 전 나오신 다른 가족에게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한답니다. 오빠도 후진하는 차량 등 동생이 다칠까 조심도 해주며 기분좋게 등원합니다. 원에서의 사진이 있어 가져와 봅니다. 소심한 성향도 보이지만 이제 제법 발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