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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월

72개월의 딸 톡톡거리는 탄산수처럼 개성이 있고 말도 잘하는 우리 딸은 아이들을 개성에 따라 어떻게 키워야될까를 자문하게 합니다. 아이들이 주눅들지않게 키우라지만 남의 시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아니다 싶을 때는 다그치고 혼도 강하게 내는 편이며 매도 들었었는데 꼭 개선이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타고난 성향이 무섭고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제법 세상의 이치를 알고 위험한 짓은 하지않긴 하지만 고집이 세고, 자신의 주장이 강한 딸... 엄마와 말로 부딪히기도 해요. 왜 안되는데? 그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요? 따박따박 이야기하면 주장을 펼친다는 생각보다는 대들어?싶어서 아예 입을 막게 하는데도 크면 더 할 것 같은.... 유치원은 정말 여름방학이 짧습니다. 대신 둘 이상의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 더보기
72개월의 아들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는 아들입니다. 일찍 자려고 노력하지만 아침에 자꾸 늦잠을 자서 개별등원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네요. 한 참 자랄나이이며 추우면 게을러지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3월부터 초등학생이 되면 한 시간 정도는 더욱 빠른 준비를 해야하므로 게으름의 미학을 두둔할 수는 없지만 엄마도 함께 게을러지고 있습니다. 급하게 바짝 추워진 까닭에 모자, 마스크를 챙겨주기도 하지만 귀찮기도 한 모양입니다. 아이는 여전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좋아하고 좀 더 구체적인 그림과 이름을 적어가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재미를 느끼고 있는 눈치에요. 엄마는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남편에게 물으니 그 시기에 장난감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기억으로 이해한다시길래, 엄마도 노는 시간이나 텔레비젼 시청 시간을 정해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