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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월

76개월의 딸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의 마지막 달이네요. 어린아이와 초등학생의 중간에 걸친 시기라서 어느때는 정말 다 큰 것 같다가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큰 아이때는 잘 모르겠는데 둘째까지 초등학생이 된다니 학부모로서의 부담감도 있고 정말 잘 자라준 성장의 시간이 아득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유치원에서는 크리스마스잔치, 산타잔치 등 다양하게 준비를 하시고 계셔서 아이들은 즐거울 텐데 선생님들은 많이 바쁘고 힘든 시기같습니다. 졸업사진도 찍고 7세에 했던 도서가방, 착한저축 등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예쁘게 춤추고 노래하며 멋진 크리스마스축제를 보여줬어요. 5살때 제일 작았던 딸인데 7세때는 꽤나 키큰 모습을 보여주며 친구들 선생님과 사진도 찍습니다. 받아쓰기도 항상 1.. 더보기
76개월의 아들 나의 첫 아들이자 큰 아들인 그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밥을 먹고 스쿨버스를 타고 가서 수업을 하고 집에 잠시 들렸다가 태권도를 하고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숙제........ 씻고 가방싸고 다시 잠들기... 너무나 놀자놀자 1년을 유치원에 방목하면서 자유의 기운을 흠씬 느꼈던지라 초딩 한 달간의 빡빡한 일정의 단체생활이 힘들기도 하곘지만 적응은 잘 하고 있는데 조금 안쓰럽긴 해요. 그래도 그는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고 걱정했던 태권도 공인1품도 합격하였습니다. 뭐든지 허리업 빨리..서둘러가 입에 붙은 엄마인지라 아들은 그래도 느긋한 스타일이긴 하지만 나름 스트레스가 있는지 약간 소화가 안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음식은 덜주려하는데 빵을 너무 좋아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