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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월

81개월의 딸 멋내기를 좋아하고 외모를 빛내기를 좋아하는 딸은 사복을 입을 수 있는 피아노가는 날엔 온갖 멋을 냅니다. 에고고...그럴 때구나 싶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만족해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요. 열심히 군것질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해서 약간 날렵한 턱선과 배나옴을 신경쓰는 것을 보면 여자는 여자인가 봅니다. 엄마를 닮았는지 빵과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데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달달한 군것질 거리들은 친구와 동생들 선물로 나눠주며 과일쥬스를 많이 마셨습니다. 사진은 살찔만한 음식들이군요..ㅠ,.ㅠ 급히 먹는 편이기도 하고 입도 짧아서 적정량을 먹고 남기지않게 하며 같이 장도 보고 음식을 만들때 돕기도 합니다. 그러면 재료의 소중함도 알고 스스로도 말끔하게 준비하고 정리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 더보기
81개월의 아들 아들의 한달 간의 여름방학이 있었던 8월입니다. 아이는 엄마와 혹은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다양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금새 받아들이고 흡수한다더니 우리 아들의 놀라운 흡입력은 먹는 것에서만 뛰어난지 알았는데 다양한 면에서 빛을 발한다는 점을 알게 한 때인 것 같아요. 대신 좀 더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때라는 생각을 하게 되서 부모로서는 좀 더 책임감이랄지, 좋은 것을 던져주고 스스로 해결하고 느끼게 될 수 있도록 관망하는 떄라는 느낌이 듭니다. 방학이 시작되자, 장마가 길었고 덕분에 아이와 처음으로 맞는 방학에 하고 싶은 일들과 계획을 짜보기도 하고 길고 길것만 같은 방학숙제도 어지간히 해둔 시간이었어요. 아들은 방학에 숙제도 스스로 할 것이며, 할머니를 만나보고 싶고, 수영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