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1개월

91개월의 딸 살아 넘치는 생동감, 모든 것이 자신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아이.. 언제나 활기차고 두렵거나 거칠 것이 없는 그녀가 새로운 학교, 2학년을 맞이합니다. 두렵다더니 학교간 첫 날부터 친구를 집으로 데려오기 시작하더니 친구집에 가서 놀기도 하고 빠른 적응력을 보입니다. 아이 또한 책읽기를 다시 좋아하기 시작했고 엄마는 만화책으로는 구입을 해주지 않기로 했어요. 조금 야속하기도 하겠지만 글밥과 그림이 있는 예쁘고 다양한 책에 즐거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자유복이니 아침마다 원하는 옷을 입고 머리삔을 하고 친구들에게 줄 반지 혹은 팔찌 선물도 챙기고 가방이 오빠보다 무겁습니다. 학부모 총회인가에 참석하니 정말 밝고 낙천적인 성향의 속마음을 보여주고 우리 반에 친한 친구이름은 다 적어놓았네요... 더보기
91개월의 아들 슬슬 더워지는 여름을 맞고 있는 아들입니다. 걱정했던 2학년 1학기의 기간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있고, 이래저래 느린 스타일의 아들인지라 어떻게 챙겨줘야하나 걱정도 많았던 시간을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로의 스타일을 알고 넘어가주는 것도 필요한 듯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그의 단점을 겨냥해서 지적하고 혼도 내곤 합니다. 그래도 그는 아버지를 닮았는지 매우 아무렇지않게 혹은 잘 피해서 넘어가곤 해요. 6월은 영어평가시험도 있고, 수학경시대회도 있으며 체육을 비롯한 타자인증 등 인증들이 수두룩합니다. 1학년에 나름 스트레스를 받아온지라 걱정도 되었지만 역시나 그것 뭐...잘 볼께요로 말을 짧게 끝내는 아들인지라 닥달도 못하고 내버려뒀는데 영어평가시험은 나름 열심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