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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개월

97개월의 딸 뭐든지 호기심천국인 딸에게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상들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뭐든 만지지마세요~하기전에 만져보고 제지당하면서도 그 호기심을 떨치기 힘든 10살.. 생일도 지났으니 열살이고 십대이니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여야한다고 일러도 그때뿐.. 아직은 넘치는 활력과 생명력이 움트는 나이인가 봅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도 많으며 책읽고 그리기도 즐깁니다. 친구따라 미술학원에도 다니고 있으며 집에서도 열심히 그리고 만들어서 뭔가 한가득...버리면 서운하다고 하니 1주일 정도 두고 상의해서 버리곤 해요. 다양한 그림그리기를 경험할 수 있는 미술학원은 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공주풍의 스타일은 슬슬 저버리고 입고 뛰기 편한 스타일을 선호하며 혼자 머리묶기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뭔가 .. 더보기
97개월의 아들 2학년의 2학기도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몇 번의 시험이 있어서 매우 걱정도 되었건만 필요할 때는 떨지않거나 불필요할 때는 주춤거리는 알 수 없는 성격의 아들은 떨지않고 시험을 잘 보았다더니 정말 결과가 좋았어요. 다행스러운 일이어서 남편은 레고를 선물로 사줬고, 또 아들은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엄마에게는 책을 사달라고 해서 원하는 책도 두 어권사줬더니 엄청 기분좋아합니다. 집근처 도서관에서도 연말을 맞아 컵케이크만들기와 책대여스티커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 이름으로 카드를 만들고 열심히 책을 보고 있답니다. 동네에 아이들이 갈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도서관이 늘고 있어서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레고는 이제 설명서없이도 피슝하면서 뭔가가 날아가거나 중간의 공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