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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월

99개월의 딸 럭키럭키럭키 두근두근두근...... 이제 슬슬 유행가는 시들해지며 워너원의 멤버도 가물거리는 엄마에게 딸은 여성걸그룹을 인지시켜주며 이름도 특징도 자꾸 이야기를 해주네요. 주변에서는 이러다가 남성그룹으로 갈아타서 좋아한다는데 참 웃픈 현실~~ 남편은 또 그녀가 좋아하는 노래만 담아 이어폰을 끼어줍니다. 박스로 컴퓨터방을 만들어놀고 우유목욕도 하며 정말 혼자 노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는 나의 딸은 찬바람 쌩쌩부는 놀이터광장에서 해질 녁까지 놀아대다가 감기에도 걸렸습니다. 설사까지 동반해서 한 달 전부터 약속해둔 친구와의 김장약속도 깨게 되었는데 하루 옴팡 아프더니 다음 날 바로 쌩쌩해지는 회복력을 보여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놀긴 놀되 마스크와 머플러 등 목을 보호하는 방한용품을 꼭 두르니 확실히 목감기에 .. 더보기
99개월의 아들 숲체험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의 밝고 힘있는 사진을 보내주시곤 해요. 건강스런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반가운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감사했는데 다시 1년의 프로그램을 연장합니다. 가까운 곳으로의 한 달에 한 번 체험이지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며 풍요로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좋고 엄마와 아이들이 서로 소식도 전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체험에서는 산과 연관된 이름을 지어보기였다는데 엄마에게 묻지도 의견을 조율하지도 않고 독수리로 지었더군요. 힘있고 멋있으며 높이날아감이 멋진 독수리의 장점을 닮아 성장하는 숲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어릴 때 열날 때 한 두번 정도 갔던 응급실을 가게되었습니다. 급 알레르기로 가렵고 붓기 시작해서 말이죠.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고 곧 나아지긴 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