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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매스컴극찬맛집> 김치우동&칼국수&초밥

 

<김치우동의 달인>

 

 

 

 

 

1. 가가와

sbs생활의 달인 김치우동 최강달인으로 뽑히신 분의 가가와라는 일식집이 공릉동에 있습니다.

아이들과 돈가스정식까지 해서 온가족이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김치나베 우동정식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김치우동과 샐러드, 튀김, 밥까지 나와서 매우 든든한데

굵은 우동면에 고기와 김치, 야채등이 잘 어우려져 역시나 해장에도 좋겠어요.

깊은 국물맛에 든든함까지 김치우동 잘하는 집을 강남쪽에서 몇 군에 가보았는데 이 곳도 손꼽힐만 합니다.

최근엔 리모델링해서 멋지게 변신하셨던데 쭈욱 번창하셨으면 해요.

* 가가와: 서울 노원구 공릉1동 670-7

 

<칼국수맛집>

 

 

 

1. 찬양집

테이스티로드, 수요미식회 2회 출연한 해물칼국수집입니다.

종로3가역 6번출구에서 가깝고 종로3가 고깃집 골목이 즐비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만나보기 힘든 얼리지않는 생물 조개와 홍합을 사용하는데 뽀얀 색깔의 담백한 육수와

보드랍게 넘어가는 손칼국수가 어우러집니다.

제물칼국수(육수에 면을 넣고 익힌) 특유의 진한 국물맛과 찰진 국수의 느낌이 좋았어요.

5,500원의 가격에 넉넉한 양인데 무한리필된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졌는가봅니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도 메뉴에 있으며 고춧가루와 마늘이 칼칼스러운 겉절이 김치가 넉넉하게 자리하고 있었는데

익은김치와 함께 있다는데 제 자리에서는 겉절이만 있었어요.

자리도 꽤 넓은 옆, 뒤, 위에 많은지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가니 기다리지않았고,

한 명이라고 눈치보는 일도 없어요.

큰 맛집이라서 찾아오기는 좀 그렇지만 인근에 와서, 혹은 비가오는 날에는 찾고 싶은 곳인듯 한데

땀이 나면서 해장하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 찬양집: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27 /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9시/ 휴일: 명절, 일요일

 

 

 

2. 문배동 육칼

30년 전통의 문배동 육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맛집으로 인정한 바, 몇 년후에는 삼성동, 마포, 여의도,

국회의사당 4개의 지점으로 늘었더군요.

삼각지역 고가밑에 작은 가게가 귀여워서 들어갔었는데 육개장과 칼국수 합해서 육칼로 붙이신 듯 했고,

파가 너무 많아서 뺴고 먹을려니 제일 맛있는 것이라면서 꼭 먹으라시던 쥔장님이 떠오릅니다.

단촐한 메뉴지만 정성들여 오랜시간 끓인 듯한 육개장과 탄력감이 넘치는 칼국수야말로 궁합이 잘 맞아서

배도 부르고 등도 따숩기만 한 할머니집에서의 밥같아요.

* 육칼: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34-1/ 영업시간: 오전9시반~오후8시반/ 휴일: 일요일

 

 

 

3. 명동교자

쫄깃한 면발에 기름진 국물이 든든함을 느끼게 해주고 색다른 칼국수의 장을 열었던 명동교자..

저는 처음 먹고는 짜장면같다고 느끼기도 하였는데 그 끈끈한 육수의 비밀은 닭발이었다니....

고기육수에 고기를 잘게 볶은 것을 얹어주시는데 저는 주문시 항상 빼려고 하는데 깜빡 하는 적도 많아서

함께 간 분에게 덜어내곤 하는데 양념이 있는지라 국물이 짜지더라구용.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냉콩국수 역시나 단촐한 메뉴인데 모두 개성있게 맛있습니다.

분업화된 메뉴얼, 빠른 회전율, 고춧가루와 마늘이 가득하게 매콤해서 코가 시큰거리는데도 먹게되는

배추겉절이는 이 곳만의 특색이지요.

여름에는 고소하며 담백스런 콩국수, 면발이 보드랍고 양념은 쫀득칼칼한 비빔국수도 좋습니다.

명동성당쪽의 첫번째 골목에 본점과 분점이 있으며 밥도 말아먹을 수 있고 역시 비올때 생각나는 집이에요.

 

* 명동교자: 서울시 중구 명동2가 25-2

 

<초밥>

 

 

 

 

1. 로지스시

생활의 달인에서 초밥최강달인으로 선정된 맛집입니다.

신이문역 인근이며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많은 분들이 알고 찾아오셔서 더욱 유명합니다.

문여는 시각도 짧아서 예약을 권하는 경우가 많아요.

생선뼈를 고아만든 듯한 미소된장국, 광어, 숭어, 연어,새우, 달걀말이, 문어, 참치 쯔게마구로까지

나무랄데가 없는데요.

포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선한 생선살이 너무 좋았습니다.

쥔장께서도 자부심이 대단하신듯 보입니다.

가격이 1000원올라서 이렇게 포장해오는데 16.000원인데 전혀 아깝지않은 맛이며 회를 잠시 끊었던 우리아들이

장염에 걸렷음에도 불구하고 침을 질질흘리던 초밥입니다.

 

*로지스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237-101  /영업시간: 오전12시~1시반, 저녁5시~8시/ 휴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