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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나들이

서울, 강남> 코엑스 나들이

 

 

 

 코엑스가 새로워졌네요.

외관은 특별히 바뀐 것이 없이 느껴지던데 2년정도의 공사기간이 지나고 2014년 11월 오픈했답니다.

공연이나 전시가 있을때 리뉴얼 중일때 몇 번 왔었는데 썰렁하더니만....

주중이라서 그런지 완공되었는데도 썰렁~~~

 

 

내부는 생각보다 화이트톤으로 제대로 리뉴얼되었어요.

페인트냄새가 아직도 느껴지던데 좀 더 매끄럽고 쇼핑이 편한 아울렛같은 구조로 구분된 것 같습니다.

잠실에 살때 자주 와서 길을 잘 알고 있다고 돌아보다가 길을 잃을 지경에...

슬슬 여러가지 뛰어났던 부분도 퇴화되고 이제 슬슬 뒤로갈 시점인가봅니다.

터치스크린을 써보려니 더 어마무시해진 듯 해서 큰 외곽적인 틀을 감지하여 다시 돌아보았답니다.

 

 

 

 

우왕...먹을 곳이 참 많네요.

맛있는 다크초콜릿 갖춘 고디바 매장도 있고 작은 쓰레기통도 크기와 색상도 멋스러이 구분해서 배치해두셨습니다.

프리미엄 푸드코트라는 델라코트는 세계여러나라의 맛있겠다 싶은 대표요리에서부터 발품팔지 않아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가득했어요.

대부분이 체인점인 매장도 많지만 맛보장이 되는 개성적인 공간들이 많아서 찍어봅니다.

터키음식인 할랄푸드의 케르반, 인도음식 아그라, 가로수길에서 유명해진 빵집 뺑드파파,

스타쉐프의 맛집 테이블스타, 중식의 최고봉 그랜드 마오, 곰탕의 명가라는 하동관까지 입점해있어요.

 

 

 

 

주부들의 구매욕을 달아오르게 할 생활용품브랜드 매장도 큽니다.

자주에는 우리나라에 적합할 단순하고도 작은 사이즈의 주방용품들과 집기류, 집에서 파티할때 꾸며주면 좋을

다양한 용품들이 시선을 끄네요.

드라이플라워도 식탁에 놓으면 좋을 것 같고 단순한 소재와 디자인의 아이들 의류도 맘에 듭니다.

 

자라홈과 자라 의류매장도 함께 들어와 있던데 한 참 둘러보았어요.

자라홈은 우리나라에서 첫 런칭되었다고 하는데 종류가 무척 무궁무진, 다양다양.....

꽃무늬, 여름시즌에 맞는 화이트와 블루계열의 다양한 생활용품과 손잡이 등의 소품들까지 아주 제대로 갖췄습니다.

자라키즈가 있어서 너무 좋던데 아들에게 입히고 싶은 티셔츠의 사이즈는 모두 솔드아웃~~~

이제 우리 아들은 주니어사이즈로 봐야하는가 봐용.

 

 

 

다양한 의류매장과 세컨브랜드 매장들이 왼쪽과 오른쪽에 앙증맞게 자리잡고 있어서 쇼핑하기에 적합해요.

수입편집매장 라움, 벤시몽 컨셉스타일이라는데 티셔츠나 원피스가 제취향과 잘 맞아서 가격을 보고 흐뜩~

알록달록한 색감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좋아했었던 모스치노매장까지 멀티쇼핑몰로서 제격이군요.

 

아이들과 함께 신고 싶은 심플한 신발 매장들이 굉장히 많고,

여성들의 마음을 훔칠 듯한 가방매장도 많습니다.

최근 트렌드와 쇼핑의 빠른 일정을 소화하고 싶다면 먹거리와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코엑스 가보세요.

 

* 삼성동 코엑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코엑스

http://www.coex.co.kr/

 

 

 

 

 

 

후딱 쇼핑을 마무리 짓고, 남편과 코엑스의 메가박스에서 최신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관람합니다.

주중이라그런지 관람객이 많지않아서 아주 안락하게 볼 수 있었는데 cgv만 그런지 알았더니만 이 곳도

가죽의자로 교체, 알록달록 정리정돈이 된듯한 분위기에 팔걸이도 넓고 원목으로 되어진 아랫쪽 가방수납공간까지

아주 제대로 구성되었네요.

아싸...영화관람할 만반의 준비는 다 되었고, 신나고 숨가쁜 액션영화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정육점집

붉으스름한 석양의 조명색이 아련히 남는 영화는 잘 보았답니다.

니콜라스 홀트의 순수한 눈빛,,,

샤를리즈 테론의 외모가 몸매는 너무 멋진 것 같다며 남편에게 열심히 운동을 다닐 것을 외칩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Mad Max: Fury Road 
8.8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휴 키스-바이른, 조쉬 헬먼
정보
액션, 어드벤처 | 오스트레일리아 | 120 분 | 2015-05-14
글쓴이 평점  

 

 

 

 

악의 연대기 보았는데 뻔한 스토리의 미리짐작은 되었으나 감각적이고도 진실어린 연기력이 빛나는 영화라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손현주씨는 정말 액션, 코믹, 로맨스까지 훈훈한 마음을 갖게 하는 연기자에용.

앞으로도 그의 연기는 믿고 볼만한...

친근한 매력의 박서준님도 아닌척 그런척하는 연기, 기대됩니다.

아리쓰리한 이런 류는 잘 보지않는 편인데 친언니가 너무 보고 싶어해서 함께 개봉한 날에 보았었죠.

재미있고 기대되는 영화관람 열심히 하겠습니다.

 


악의 연대기 (2015)

The Chronicles of Evil 
7.8
감독
백운학
출연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정원중
정보
스릴러 | 한국 | 102 분 | 2015-05-14
글쓴이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