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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강동> 천호 문구완구거리

 

 

  천호역1번출구에서 나오면 천호문구완구거리입니다.

이런 곳이 있었나? 새롭던데 크고 넓진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완구와 문구를 구경하고 저렴스런 가격에

구입이 가능한 곳이네요.

 

동대문 문구완구거리에만 자주 가보았는데 새로운 느낌이 가득한 장소입니다.

넓은 도로와 넉넉하게 거리간격을 둔 상점들이라서 돌아보기 수월해요.

 

 

 

천호 문구완구거리는 서울시에서 조성한 특화거리로 창신동의 문구완구거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해서

예전 문방사우가 약간 있었던 소규모단지 천호동에 문구완구거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동대문과 비교했을 때 규모는 작은 듯 하지만 다양한 미술용품, 마술용품 등 좀 더 세밀한 특색을 갖춘 2층 정도의

규모를 자랑하는 다양한 상점이 있네요.

주차장도 넉넉해서 차량을 가져와도 좋겠습니다.

 

 

귀여운 뽀로로가 그려진 특색있는 파란색 건물은 이 곳에서도 유명하다는 명신완구입니다.

2, 3층은 계단정도만 확인될 정도로 빽빽하게 공간이란 공간에 다양한 장난감을 쌓아두고 올려두신지라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 합니다.

 

아들은 레고,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공주캐릭터들을 열심히 구경하던데 친구들을 줄 선물도 고르고

내려갔어요.

저렴한 만큼 교환과 환불은 용이하지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히 4,5가지를 샀는데도 가격은 저렴하군요.

 

 

 

간판만 읽어도 특징이 도두라지는 문구점들은 빽빽하지않아서 여유롭고 찾기도 쉽습니다.

다만 차량이동이 많으므로 아이들과 다니실 때는 조심해야하겠어용.

 

이렇게 종류가 많았나 싶을 정도의 가득가득한 상품들은 고르는 즐거움과 비교해보며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을 구비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꼼꼼스레 본인들이 사고 싶은 것을 정해서 하나만 고르게 하고

친구들에게 줄 선물도 골라보게 하니 가격이나 디자인, 색상까지 서로 협의하고 의논해서

결정합니다.

 

많고 많은 장난감들이지만 욕심내지않고 원하는 것을 하나씩만 골라보게 하면서

가격도 확인하고 아이들에게 결정권을 주고 뿌듯한 구입을 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니 더욱 맘이 행복으로 가득한 것 같은 아이들이에요.

비싼 장난감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으로 5개의 장난감을 구입해서

나누며 즐기는 행복과 선물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거리에는 약간의 음식점과 카폐,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과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새학기가 되어서 무척 바쁘셨다던데 이제 5월을 앞두고 있으니 더욱 분주해질 것 같은

천호 문구완구거리...

 

또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 천호 문구완구거리: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 1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