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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경기,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2, 봄나들이

 

 

오랫만에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에 방문합니다.

첫 째와 셋 째 주말에 열리는 플리마켓~~

오전10시~오후6시까지라지만 서둘러야 할 듯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정말 오랫만인 것 같은데 주차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문호리마켓은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아요.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정성어린 농부의 손길이 전해지는 먹거리들이 많았는데

시식도 많아서 먹어보고 느껴보고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도두라지죠.

 

우리 아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청국장, 시래기나물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제햄, 과일말린 과자를 비롯한 작은 방울토마토까지 기술적인 면도 대단해보여요.

 

 

 

손이 많이 가는 쿠키와 제과제빵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었는데 건강을 추구하며

제대로된 발효종과 발효와 재료들을 보여주고 계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팔기위한 목적만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하는 것 같은 인상에

많은 방문객들 사이를 비집고 다녀도 불쾌하지 않았어요.

 

 

 

시장구경은 뒷 전으로 앞에 보이는 강언저리에서 돌던지기를 하고 싶은 남매는 엄마의 긍정의 답을 듣고

냅다 물가로 달려나갑니다.

 

돌멩이를 던져 즐거운 놀이를 하던데...

불러서 가자고 하지않으면 갈 생각을 아니하네요.

 

 

 

 

아이들이 있다보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이 주부의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죠.

양평이라는 물맑은 지역적인 특산물들이 더해져 빛을 발하는 먹거리들이 나와있었습니다.

 

나이가 어린 자녀일수록 더욱 신경쓰이는 것이 식재료인데 이 곳에 맛을 들이면

더욱 힘들이지않고 직거래 혹은 인터넷구입도 할 수 있겠습니다.

 

 

 

 

믿을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요리가 있다면 그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그릇들도 있어야겠죠.

도자기에서 목재까지 다양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주방용품과 식기들도 많았답니다.

 

다듬고 만든 것을 굽고 유약을 바르거나 색을 입혀서 다시 그림을 그리거나 그 느낌 그대로를

보여주는 다양한 그릇들이 살아 숨쉬는 것 같아요.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 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사람이 있어 아름답고 따스한 시장이라는 개념위에 더욱 정성스러운 마음이 덧대어진

문호리 리버마켓이 잘 자리잡은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거리도 많지만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곳 곳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황태국밥, 수제햄버거, 빈대떡, 김치볶음밥, 떡볶이와 오뎅, 청국장 등 메뉴가 무궁무진~

 

 

 

 

어떤 사람은 그림을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릇을 만들고 어떤 사람은 음식을 만들고

판매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자신의 개성과 특색을 알리고 소통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스토리 텔링 개념의 새로운 오픈 마켓~~~

 

 

 

 

엄마가 최근 관심을 보이고 있고 관심을 가져야하는 의상 쪽도 약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더워진 날씨에 예쁜 반팔옷을 사고싶다던 딸은 막상 자신이 입을 만한 구성을 찾을 수없자

매우 실망하던데요.

 

의류뿐만 아니라 악세사리류도 매우 다양하고 예뻐서 놀라면서 봤어요.

멋쟁이들은 어디라도 빛이 나는 법~~

 

 

 

 

남편이 좋아하는 원두커피 한 잔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구입해서 시장구경을 마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또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고

문호리 리버마켓의 대한 홍보가 매우 잘 되었음을 느끼고

세세한 마켓의 구조와 혼합, 용이성 등을 고려해서 잘 짜여진 극본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쑥쑥 성장하는 문호리 리버마켓이 되기를 기대해요.

 

*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41